자소서에 적을 수 있는 모든 주제를 추천순으로 정렬했습니다.
- 지원 동기
- 문재해결 서사
- 단점
- 장점
- 가치관
- 보유기술
- 성장배경
- 인성 어필
- (추천순 1위) 지원 동기 - 회사 지원동기 및 파트 지원동기
- 지원 동기가 1순위인 이유는, 회사가 제일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이기 때문.
- 지원 동기를 뒤집으면 채용 동기가 된다.
- JD 잡디스크립션(직무요강)에 보면 어떤 사람을 요구하는지 다 적혀있음.
너희가 어떤 직무를 원하는지 알겠고, 내가 마침 그걸 잘 하거나 아니면 좋아한다
- 상대중심적으로 사고해서 "그러니까 날 뽑아라" 라고 결론지을 수 있어야 함.
- 상대의 속마음을 맞춰라.
- 지원 동기에 쓰면 안되는 내용:
- 나는 좋은 기획자가 되고 싶어서 지원했다 (자기중심적 사고방식)
- 게임 업계에서 일을 한다면 여기가 가장 좋다고 생각했다 (자기중심적 사고방식)
- 이 회사가 업계 최고다 (용비어천가)
- 이렇게 쓰면 결론도 이상하게 나오기 때문.
- 나는 너희 게임을 너무 재미있게 해서 지원했다 - 플러팅 멘트라서 가점이 큼
- 따라서 이건 써도 됨, 단 용비어천가가 되지 않도록 주의.
- 지원 동기는 특정 회사를 콕 찝어서 저격하는 경우에만 커스텀해서 사용.
- 채용 사이트에 올리는 범용 자기소개서에는 지원 동기를 생략하거나, 무난하게 씀.
- 지원 동기를 학교용으로 쓰는 경우, 채용 동기로 쓰지 않아도 괜찮음.
- 학교와 회사는 사람을 뽑는 기준이 완전 다르다.
- 회사는 일할 사람을 뽑고, 학교는 키울 사람을 뽑는다.
- (추천순 2위) 문제해결한 사건 (문제해결 서사)
- (서론) 어떤 사건이 문제라고 생각했고 (문제의식)(한두줄로)
- (본론) 그걸 해결하기 위해 뭘 했으며 (문제경과 혹은 해결과정)
- (결론) 결과는 어떻게 되었고 뭘 배웠다 (결과)
길 가다가 물 속에 빠져서 다 젖었는데 나와서 몸을 털어보니 주머니에 진주가 있었다. - 이걸 베이스로 짧게 하면 OK.
- 인간의 문제는 보통 4가지 (돈, 진로, 건강, 인간관계)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진로+인간관계 → 돈+인간관계 → 돈+건강
- 인턴 활동이 동아리 활동보다 우월한 이유는 적어도 돈을 받고 일하는 거라서
- 사회의 축소판이라서 더 의미가 큼
- 인턴을 하면서 배운 경험에 대해서 열심히 어필하되
- 내가 선임의 시간을 어떻게 아껴주었는가! ← 이 부분 제일 중요 (업무에 보탬이 되었다!)
- 이거는 프로 의식 없이 일하는 경우가 많음
- (프로가 보기에) 애들 놀이터죠 ← 이 선입견부터 깨부숴야 한다
- 사실은 진지했는데.. ← 만약 할거라면 이 진지함에 대해서 강력하게 어필해야 함
- (추천순 3위) 단점
- 단점이 장점보다 위인 이유는 자소서 간맞추기 좋아서. (자기객관성 확보)
- 100% 좋은얘기보다는 20%정도는 쓴맛이 들어가야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진다.
- 단점을 쓰기 어려운 2가지 이유
- 내가 나한테 이미 너무 많이 속았고 또 지금도 속고 있어 (속은 줄도 모름)
- 혹시 이걸 쓰면 밉보이지 않을까? 오해를 사지 않을까? 잘보이고 싶은데
- 2가지 서사 중 하나를 활용
- 내 단점이 사실은 나에게 있어 축복이기도 했다 (정신승리법)
- 내 단점을 스스로 뚜까패는 방법 (문제해결 서사를 사용)
- 절벽에 핀 꽃이 아름답다.
- 이 핸디캡이 나를 완성시키는 촉매이다.
- 이 핸디캡은 나에게 있어 저주이자 축복이다.
- 핸디캡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서론) 어떤 사건이 문제라고 생각했고 (문제의식)(한두줄로)
(본론) 그걸 해결하기 위해 뭘 했으며 (문제경과 혹은 해결과정)
(결론) 결과는 어떻게 되었고 뭘 배웠다 (결과)
- (추천순 4위) 장점
- PREP를 써서 최대한 드라이하게
- 묘사(DESCRIBE)를 많이 하면 드라이하게 할 수 있다
- 눈으로 본 것을 글로 옮기는 것 (기자들이 하는 기만을 하면 됨 -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기)
-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 입장에선 객관적인 것처럼 느껴진다. 왜? 사실만 묘사했으니까.
-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정의하지 마세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는지 적고, 그걸 통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세요. (소개팅서 자신을 정의하거나 하진 않잖아요?)
자신을 정의하지 않기
- 도대체 어떻게 쓰면 좋을지는 아래 트윗 타래를 참고.
- (추천순 5위) 내가 정의하는 가치관 - 커뮤니케이션 어필
- 가치관과 관련된 23가지 질문 리스트를 활용하자
- 질문 리스트를 잘 활용해서 답하면 커뮤니케이션 어필까지 자동으로! (쬲)
- (추천순 6위) 내가 자신있는 기술 & 역할
- 내가 잘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나열 / 구현사례 나열 같은 것
- 간단하게 summary를 쓰는 경우 자소서에 짤막하게 언급해주면 좋을수도?
- 구체적으로 쓸 필요는 없다. 자소서보다는 경력기술서에 들어가는게 더 알맞은 방식
- 혹은 포트폴리오에서 언급해도 충분.
- (기피순 2위) 성장배경 (가급적 쓰면 안 되는 것)
- 쓰지 말자. 성장배경은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는다.
단, 아래와 같은 경우에만 성장배경을 적어도 된다. - 성장배경으로 시작해서 지원 동기로 연결시켰거나 - 성장환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진주를 이야기하는 문제해결 서사이거나 - 성장환경서 생긴 핸디캡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여 담담하게 본인을 소개하는 서사이거나
- 응애 나 아기 신입 일죠!! 이런 얘기 할 거면 하지 말고,
- 내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서 이런저런 노력을 유년시절부터 했다. (이런 얘기 할 거면 해도 된다)
- 나는 성장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생존기술을 익혔다.
- 그 생존기술로 지금의 내가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다른 관점에서 풀면, 험난한 성장배경을 가지고 태어나서 겪은 고군분투기=문제해결을 쓴다.
- (기피순 1위) 인성어필 (가장 쓰면 안 되는 TMI)
- 인성은 보통 정의로 시작해서 나열로 끝나는데,
내가 날 정의하거나 나열하지 마시오
- 자소서는 나를 정의하는 문서가 아니다
- 자소서는 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여주는 문서다
- 정 정의하려거든, 결론으로 나올 때 PREP에서 P로 깔끔하게 나올 때.
- 그래도 가급적 하지마..
- 정의를 하지 말고
- 내 생각에 뫄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뫄뫄다!
- A) 저는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입니다 (X)
- B) 게임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O)
- 뫄뫄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뫄뫄한 사람이 할 법한 말을 자소서/면접에서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