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보딩 프로세스 제안온보딩 프로세스 제안
⛩️

온보딩 프로세스 제안

예로부터 온보딩은 누구나 거치고 불편해 하지만 개선되진 않습니다. 서비스가 개선 되기 위해선 사용자의 피드백이 필요한 법인데 온보딩은 운영자만 남고 사용자는 금방 떠나고, 의견을 낼 만큼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온보딩을 겪고 있는 사람이 기록을 남기는 것이라 생각해 이렇게 내용을 남겨봅니다.
본 문서는 좌측의 문서와 철저한 주관에 의해 작성 되었으며 절대적인 의견이 아닌 개인의 약소한 제안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회사가 성장하면서 일이 바쁘다보면 온보딩은 뒷전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온보딩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그 직원의 생산성이 충분히 올라오는데 긴 시간이 걸리고,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많은 시기에는 오히려 기존 회사의 문화가 희석되어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Sync & Align 프로그램> Jayson

🙋 우리의 온보딩은?

입사자는 Sync와 Align이 우선 되어야합니다.입사자는 Sync와 Align이 우선 되어야합니다.
입사자는 Sync와 Align이 우선 되어야합니다.
 
온보딩 프로세스는 크게 두가지가 중요합니다.
  • 대상자가 빠르게 조직에 녹아들게 하기
  • 대상자 모두가 같은 경험을 하게 만들기
이 두가지를 쪼개 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대상자가 빠르게 조직에 녹아들게 하기
    • 조직의 비전&목표 공유(미래)
    • 현재 상황, 히스토리 공유(현재, 과거)
    • ⇒ 조직에 대한 이해도 상승 ⇒ Sync
  • 대상자 모두가 같은 경험을 하게 만들기
    • ⇒ 모든 구성원들이 같은 지식, 같은 문화로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이 가능해짐 ⇒ Align
현재 프로세스는 어떨까요? 2020년 8월 12일 기준으론 이런 문서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notion imagenotion image
개인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목적이 무척 인상적이였습니다.
notion imagenotion image
그렇다면 지금의 온보딩 프로세스는 어떨까요?
 
2020년 8월 10일 기준 온보딩 경험
실제 경험한 프로세스는 위와 같습니다. 기존의 프로세스는 멋지지만 실제로 Team Lunch, Herrison님과의 미팅, Lunch Mate Draw, 63 빌딩 공간 투어는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4가지 중 Draw를 제외한 3가지는 협의 해야할 사람들이 많고, 시간적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프로세스가 금방 끝나 비어있는 시간이 많아 밀도가 낮아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실제로 Circle 접속, 메일 접속은 첫 날 수행 되지 못하였습니다. (둘째날 전산팀에 전화해 해결) 그리고 제 보안PC는 아직도 인터넷 상태가 이상해 입사 4일차가 되는 목요일에 또 다시 전산팀에게 도움을 청해야하는 상황 입니다.

입사 첫 날

보통 입사 첫 날에 해야하는 일은 크게 세 가지라 볼 수 있습니다.
인사팀에서 진행하는 OT는 저희가 조정 할 수 있는게 아니니 이 경우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 업무 환경 세팅
  • 구성원, 조직장 인사
  • 조직 비전 공유
이것을 위의 실제 겪은일을 중심으로 나눠보면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업무 환경 세팅
    • IDEA FARM 자리 안내
    • IDEA FARM 굿즈 증정
    • 회사 PC 수령
    • Circle 설명
    • 사물함 배정
  • 구성원, 조직장 인사
    • 팀장님, 실장님 약식 인사
    • 런치 버디 스타트
    •  
  • 조직 비전 공유
    • IDEA FARM 소개
    •  
이 중에서 밀도와 비중이 가장 높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업무환경 세팅은 생각 보다 온보딩을 준비하는 측에선 사전에 모두 준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큰 공수를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인터넷 연결/메일 로그인/보안 이슈 설명 등은 미리 해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IDEA FARM은 다행히도 보안PC가 아닌 인터넷PC로 일을 하는 조직이라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구성원과 조직장 인사는 어떨까요? 지금의 약식 인사와 간단한 자기소개 정도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런치버디라는 좋은 제도로 인해 지속적으로 구성원, 조직장 분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앞으로 업무를 하게 되면서, FARM DIRECTORY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Sync&Align 이야기를 해보면 좀 더 뚜렷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otion imagenotion image
사람들의 싱크를 맞추려면 우리 조직이 무엇을 하는 조직이고 어떤 것을 했고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지 공유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이것을 통일된 정보로 주지 않으면 입사자는 보통 파편화되고 주관적인 정보를 수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 경우 대개 싱크, 얼라인 모두 어긋나기 마련 입니다.
IDEA FARM 소개는 첫 날의 백미입니다. 입사자가 희미하게 상상만 하던 IDEA FARM을 또렷히 하고 과거의 동료들이 어떤 길을 걸어 왔고 지금은 어디까지 왔으며 앞으로의 방향까지 넘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IDEA FARM 소개는 간략한 조직 브리핑에 가깝습니다. 이를 더욱 밀도있게 만들고자 아래와 같은 제안을 적어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제안

입사자를 위한 IDEA FARM Semminar

현재 상황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조직(유닛)별 리더가 직접 각각의 프로젝트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여 실무자의 목소리와 동일한 스텐스의 내용을 공유 받을 수 있는 자리 입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각 유닛 리더는 이전 체크업 데이의 자료들을 차용 합니다. 단, 이 방법의 경우 각 조직별 리더의 시간을 10분 혹은 그 이상씩 빼야하기 때문에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멘토-멘티 제도 @한송이 님

입사 시, 전담 멘토가 선정됩니다. 신규 입사자(멘티)는 멘토에게 회사 생활의 전반부터 간단한 업무 환경 세팅 이슈까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멘토는 기존 구성원들과 멘티를 연결 하는 브릿지 역할도 수행합니다. 본 멘토-멘티 관계는 한 달 간 유지됩니다.
ex) 넥슨의 경우 신규 입사자를 인사팀에서 데리러 오는 것 부터 멘토의 역할 입니다. 데리고 오고 밥을 먹고 각종 교육과 회사 시설 설명, 식사, 인사 등을 시키고 3개월에 걸쳐 멘토 역할을 수행합니다.

가이드 페이지 만들기

위 링크가 있긴 하지만 온보딩 문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고 문맥을 전달하기 위함이라기 보단 지식 전달이 위주이다. 이에 IDEA FARM 가이드 문서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 노션을 이용해 언제든 수정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고, 첫날에 온 사람은 그걸 읽고 소화하는데 시간을 보내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
해당 문서에는 실에서 하는 정기적인 미팅(칸반, 체크업 데이 등)이 무엇을 하고 어떤 목적인지 적고, 각 유닛들의 간단 소개와 구성원 소개, 현재 일의 진행 상황 및 히스토리를 순차적으로 볼 수 있게 구성하면 어떨까?
 
제안 총평
제안명
비용
동일한 경험 제공?
Sync&Align
높음
상황에 따라 다름
Sync
높음
그렇다
Sync
Align
각 제안명을 누르시면 해당 제안들에 대한 설명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