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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피나 면접팁 / 자소서팁 심화편 = 2학기 강의록(21~40)을 읽고 싶으신 분은 링크 타시면 됩니다
~ 전체 목차 ~
1. 비언어적 의사소통
- 워딩 8% / 억양+톤앤매너 38% / 제스쳐(특히 눈) 55%
- 태도는 말보다 10배나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 어째서 태도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까?
- 워딩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는건 뇌에서 처리하며 여기에는 많은 에너지가 든다.
- 태도를 해석하는건 감정을 느낄 수만 있어도 가능하며, 해석에 특별히 에너지가 들지 않는다. 인간은 상대의 태도를 슬쩍만 봐도, 함께 일할만한 사람인지 어떤지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 직관이 먼저 사리분별을 해내고 나서야, 뇌는 그에 맞춰서 그래야만 하는 합리적인 이유들을 날조해낸다 (자기합리화의 시작)
2. 눈 마주치는 법
- 내가 말할 때 👄
- 내가 눈 마주치는 것에 자신이 있으면, 상대를 보면서 말한다
- 내가 눈 마주치는 것에 자신이 없으면, 먼곳을 보면서 말한다
- 상대가 눈 마주치길 부담스러워하면, 당신이 눈 마주치기에 자신이 있어도 상대에게 맞춰라
- 내가 눈 마주치는 것에 자신이 없어도 가끔씩은 눈 마주침을 시도해야 한다. 강조하고픈 부분을 말할 때마다 살짝 시도해볼 것
- 내가 들을 때 👂
- 상대가 눈 마주치는 것에 자신이 있으면, 상대를 보면서 듣는다
- 상대가 눈 마주치는 것에 자신이 없으면, 먼곳을 보면서 듣는다
- 상대가 눈을 전혀 마주치지 않더라도 먼곳을 보면서 차분하게 기다려줘라
- 기다리면 반드시 눈맞출 기회는 온다. 순간을 놓치지 않고 눈맞춤 해준다. 상대의 눈동작에 맞춰서 모방하는 디테일이 가장 중요
- 뚫어져라 쳐다봐서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말자.
- 거꾸로 응용하면 상한 감정을 전하는 것도 가능.
- 위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상대 눈동작을 모방하되 상황에 맞춰 가감하기.
3. 상대 제스쳐를 따라 하기
- 상대가 1명인 경우 특히 효과적
- <눈치 못 채게> 하는 것이 <따라한다>는 행위 자체보다 중요. 친구를 상대로 몰래 연습해보자.
- 웃음이나 손뼉, 추임새 같은 감정 표현의 경우도 대화 상대 수준과 알게 모르게 비슷하게 맞추자.
4. 차별화된 면접자가 되려면?
- 면접에서 뽑히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①품질에서 압도적 ②코스트에서 압도적 ③차별화 (오리지널리티)
- 신입사원을 기준으로 품질이나 코스트는 그게 그거다. 하지만 차별화는 아무나 따라하지 못한다. 자신을 차별화하자.
- 먼저 잠재적 라이벌들에 대해 알고, 그들의 스테레오 타입이 뭔지 알아야 한다.
- (일반화해보자) 스테레오 타입의 기획자? <나는 기획을 잘한다> 생각하며 <많은 분량의 기획서>를 펴낸다
- 스테레오 타입이 뭔지 알았다면 차별화 가능한 안티테제를 만들자. 스테레오 타입을 카운터칠 프레임을 짜고 그것으로 자신을 정의하자.
세상에 기획 잘하는 기획자가 넘쳐납니다! -> 피나는 기획을 못한다 -> 하지만 빠르게 한다
TMI 기획서가 넘쳐납니다 -> 피나도 100장 기획서 쓴다 -> 하지만 1장으로 압축해 공유한다
5. 포트폴리오의 4요소
- 자기소개서: 문제의식을 하나 제시하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뭘 했는지 묘사한다.
- 경력기술서: 지금까지 다녔던 회사와 그곳에서 맡았던 직무에 대해 적는다. 어떤 문제상황들과 맞닥트렸고, 어떻게 해결했으며,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적는다.
- 개인작업물: 혼자서 했던 작업물들을 정리한다. 기획자의 경우, 기획문서, 엑셀테이블, 파워포인트, 스크립트 등을 정리하게 된다. 개인작업물은 기획자의 디자인 리드(Design Lead) 능력을 보여준다.
- 협업작업물: 팀원과 함께한 작업물들을 정리한다. 기획자의 경우, 회의용 기획서, 회의록, UI시안, 명세서, 외주요청서 등을 정리한다. 팀원과 함께 했던 작업물은 기획자의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능력을 보여준다.
7. 면접을 봤고 너무 맘에 들었다면 감사메일을 보낼 것
- 면접을 봤고 맘에 들었다면 감사메일을 보내자. 면접관에게 멋진 보상(?)을 제시하자.
- 감사메일을 보내서 잃을 것이 없다.
- 위험은 적고 얻는 것은 많다.
- 누구나 타인에게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건 면접관도 마찬가지다.
- 자신의 친절함을 알아차려준 면접자에게 호감이 갈 수밖에 없다. 그도 사람이니까.
- 스스로 친절한 사람이라고 믿고 싶은 사람들은 친절함의 증거품을 수집한다.
- 감사메일이야말로 자기세뇌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하기에 달콤한 보상이 된다.
- 면접관의 자기세뇌에 도움이 될 보상을 제시해서 확증편향을 일으켜주자.
- 예전에 감사메일을 보냈고 불합격했지만, 1년 뒤에 갑자기 거기서 입사제의가 돌아온 적이 있음.
방금 면접을 본 ○입니다.
면접 기회를 주심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질답에서 제가 잘 모르고 헤멘 부분이 많은데,
침착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게 기억납니다. (정말 친절하시군요)
박식함은 물론이고 ○에 대한 열정이 많으심을 느꼈습니다. (나.. 당신과 일하고 싶습니다)
지적해주신 부분의 부족함은 ○를 통해 개선하겠습니다. (저 좀 뽑아주세요 잘할게)(플러팅)
8. <최종임원 면접>은 면접장에 들어올 때 이미 80%가 정해졌고 그 중 50%는 걸음걸이에서 온다
인사팀에서 면접관으로 부탁하는 관리자나 간부급 인사들은 피곤합니다. 회사를 이끌 인재를 뽑는 중요한 일이지만 집중해서 뽑지 않아요. 결국 자신이 선호하는 부하가 어떻다는 것 같은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직관적으로 면접에 임하죠. 걸음걸이·말투·눈빛·억양과 첫인상이 가장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판단의 80%는 지원자의 행동으로, 나머지 20%는 내 생각이 맞는지 1~2개 질문으로 결론을 내립니다.”
- 결국 말보다 태도가 중요하단 소리.
1챕터 - 언어적 의사소통
에서 한 말의 반복임.
9. <직무 면접>이라면 그래도 인성보다는 직무스킬을 보지 않습니까? / NO. 직무도 인성이 50% 이상
- 인성이란 무엇인가? (복잡하게 정의할 수 있겠지만 굳이 한 마디로 한다면)
[ 상대중심적 사고를 하느냐 ]
OR
[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느냐 ]
- 숨길 수 없는 것이 2가지 있다. 잘생긴 외모와 불어터진 인성이다. 인성 터진 사람들은 자기밖에 모른다.
- 인성이 있는 사람은 상대를 배려한다. 면접관 측에서 인성 바른 사람이라고 인정해주는 게 중요하다.
- 왜냐하면 인성이란 가치는 내쪽에서 정하는 게 아니며, 상대쪽에서 인정해줘야 비로소 설득력을 갖기 때문.
- 내가 나의 인성을 자화자찬해봤자, 면접에서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10. 면접에서 인맥을 자랑하지 마세요!
- 내가 사실 이 회사 옆팀 팀장님이랑 친한데, 그 사실을 면접에서 말해야 할까?
신입: 아 제가 S프로젝트 팀장님이랑 친해서요 ㅎㅎ
신입 속마음: 제가 진짜 간절합니다. 제발 꼭 뽑아주세요. 지인찬스 쓰고 싶어요.
면접관: "아 그러세요 ㅎㅎㅎ" (겉으로만)
면접관 속마음: '이건 뭐지? 낙하산인가? 싹수 노랗다 ㅋㅋㅋㅋ'
- 당신의 속마음에 아무도 관심이 없다 / 겉으로 드러난 부분만이 평가된다
- 겉보기에 드러난 당신은 기회주의자+정치꾼으로 보인다 (그냥 낙하산 ㅋㅋㅋ)
- 사람들은 상급자가 하급자를 칭찬하는 경우에만 반응한다 (하급자가 자랑하는 인맥에는 무관심)
§ 피나: 나 오늘 부장님한테 칭찬받았다? / 동료: 그래? (기껏해야 별것 아닌 칭찬이겠지)
§ 부장님: 오늘 피나가 내 일을 엄청나게 도와줬다! / 팀 일동: 오오 피나 오오 (부러움)
이렇게 말하는 피나도 2006년 넥슨 공채에서 동일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ㅠㅠㅠㅠ 피나: 다른 팀에 재직하시는 형들이랑 커피 마시다가 면접 들어왔습니다 ㅎㅎ 피나: 저랑 아주 친한 분들이예요! ㅎㅎㅎㅎ 면접관들: ㅇㅇ... 아 예... 그러셨어여??? (어쩌라고;;)
11. 인사팀 실무자들이 신뢰하는 빅데이터?
1984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26년간 인사부 과장·차장·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원자 2만명을 면접했고, 이후 삼성화재 인사담당 임원(상무보·상무)으로 9년 일한 뒤 2010년 퇴임한 사람이 가진 면접 편견에 대해 알아보자
상위 20% 영업실적 직원 200명, 하위 20% 실적 직원 200명을 가른 차이가 무엇이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세 가지 결과가 나왔어요. 영업실적이 좋은 직원은 키가 크고 끈기가 있으면서 종교가 있는 사람입니다
- 일단 CEO의 경우에 한정하여, 키 - 연봉의 상관계수가 크다는 것은 연구로 증명됐음. 인정.
- 끈기는 당연히 도움될 거 같지만, 그걸 측정하기가 좀 힘들 거 같은데? ;;; 그래도 일단은 인정.
- 종교? 잘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기는 할지도? 하지만 편견 같아서 영 고개가 끄덕여지질 않는다..
- But.. 인사경력만 35년인데 그것도 삼성계열에서 수행하심. 이런 분 말씀을 안 믿으면 어쩔?
혈액형도 O형은 외근, A형은 내근이 어울립니다. 그렇게 배치하면 성과가 납니다ㅁㅊㅋㅋ- 혈액형 성격이론은 유사과학이라 생각하지만, 어쩌면 이분이 맞고 저희가 틀린지도 모르죠?
12. 모든 경영진이 원하는 인재
- 22년간 포켓몬리그에 도전해서 드디어 우승한 열살배기 한지우.
- 약관 10세의 나이로 22년 경력을 보유한 슈퍼 인재 ㅋㅋㅋㅋ
- 다소 농담처럼 접근하긴 했지만,
- 어린 나이는 채용 시장에서 굉장히 특별한 무기다.
- 나이든 사람이 도저히 넘을 수 없는 격차가 분명히 존재한다.
13. 빨리 그만둬달라는 말을 하는 데즈카 오사무
- 당신은 천상계 직장에 대해 상상해 본 적이 있습니까?
- 최고의 직장이란 어떤 곳일까? 높은 페이? 멋진 프로젝트? 복리후생? 워라밸?
- 그 어떤 대우도 멋진 사수를 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 최고의 멘토와 동료들이 있어 성장할 수 있는 직장이 최고의 직장입니다.
어시스턴트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 여러분에게 한 가지 일러두고 싶은 게 있습니다. 빨리 그만둬 주세요!! 그리고 만화가가 되어 주세요!! - 데즈카 오사무, 1:60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신입사원 5명 앞에서 말하다
- !! 저도 그런 사수님을 만나고 싶어요!!
- 근데 어떡하면 좋은 사수를 만날 수 있죠?
- ? 그런 거 없다.. 사수는 점지받는 것이다..
- 으흑...
14. 포트폴리오 PPT 목차 디자인
- 많은 포폴들이 내가 해온 일을 <남김없이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열정은 알겠지만 좋은 방식은 아닙니다.
- 좋은 졸업논문이란 무엇일까요? 가설과 실험설계를 마치고 결론으로 곧장 돌진하는 논문입니다. 인트로와 결론이 중요합니다.
- PPT로 포폴을 만드는 경우, 전체 배점이 100점이면 인트로 페이지가 50점이고 결론 페이지가 30점입니다. (나머지 페이지는 모두 합쳐도 20점에 불과합니다)
- 가장 중요한 인트로 페이지와 결론 페이지를 가장 먼저 작업합니다. 그 후에 부족한 논리들을 채워넣으면 완성입니다.
15. 포폴로 나라는 사람 드러내기
- 작업물에 자신을 드러내세요. 제가 아까 학생 두 분을 칭찬했었죠? 저는 두 분이 작성해주신 문서에서, 문서 뒤편에 있는 <사람>을 보았어요. 자신의 작업물에 개성과 퍼스널리티를 담으려고 노력하세요.
- 포트폴리오 - 작업물에 자신을 담을 때는, 내가 타게팅한 사람들이 이 문서를 보고 호감이나 호기심이 들도록 작업해야 함.
- 어차피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순 없다. 세그먼테이션이란 용어를 기억할 것.
세그먼테이션이란?
산출물을 즐길 유저가 누구인지 ①명확하게 정의하고 산출물을 설계하는 것과, 설계대로 만들어진 산출물이 ②명확하게 타게팅된 유저에게 전달되기까지의 2단계 과정을 말한다. 세그먼테이션이 잘 된 산출물은 유저 요구를 명확하게 충족시키면서도 잡다한 기능은 빠진다는 특징이 있다.
- 오직 나밖에 쓸 수 없는
인간미 넘치는 자소서와 포트폴리오를
써야 한다.
- (면접과 자소서를 방어적인 태도로 일관하는게 나쁘단 소린 아님) (어차피 가식적인 자리니까) 그래도 기계보다는 사람에게 좀 더 호감이 간다.
- 사람 냄새 나는 자소서를 보여달라.
16. 신입은 경력기술서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반드시..
- 피나가 좋아하는 자소서는 문제의식이 제시되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와 구체적으로 뭘 했는지 묘사한 문서다. 신입이 이걸 써야하는 이유는 경력기술서가 아직 없기 때문이다.
- 다른 사람들이
이건 문제가 아니다 중요치 않다
라고 말할 때 (문제의식)
- 거기서
이건 문제다 나는 이걸 해결하겠다
라며 도전했고 (문제해결)
- 결과적으로
어떻게 되었으며 이러저러한 것들을 배웠다
(결론)
그냥 길 가다가 물 속에 빠져서 다 젖었는데 나와서 몸을 털어보니 주머니에 진주가 있었다
-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격적 자세가 다른 모든 자세보다 우선한다. 신입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
문제의식-문제해결-결론
구조가서론-본론-결론
구조라고 생각하고 쓰자.
- 나중에 경력기술서가 생기면 문제해결서사는 그쪽에서 담당하게 된다. 그때까진 자소서에 쓴다.
17. 신입에게 가장 많이 보는 자질 - 공격성, 요령없음, 노예근성
- 공격성, 요령없음, 노예근성 - 셋 중 하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 신입에게는 성장 포텐셜을 가장 많이 보는데, 성장 포텐셜은 아래의 3가지로 따라온다.
- 공격성: 어떤 문제를 두고, 어 그거 문제 아닌데요? 라는 사람 VS 어.. 그거 문제네요.. 하는 사람
- 요령없음: 어떤 문제를 두고, 잔머리 굴려 스마트하게 해보려는 사람 VS 일단 부딪쳐보는 사람
- 노예근성: 어떤 문제를 두고, 주인의식을 갖지 못한 사람 VS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 (별로 추천은 안 함 - 노예근성은 내가 가지고 싶다고 해서 가질 수 있는 게 아님 - 걍 타고나는 가치관임)
여러분이 신입사원이라면
첫사랑에게 그랬던 것처럼 무모하게
하지만 용감하게 도전하세요.
사람 뽑을 때 [재능] [노력] [열정]을 본다고 피나링 친구가 코멘트. 좋은 표현.
20. 면접관: 마지막으로 질문할 것 있나요?
회사에 대한 질문거리를 반드시 몇 가지 준비해갑니다. 아래는 간단한 예시.
• 만약 합격한다면, 저를 가르쳐주실 사수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해요.
• 만약 합격한다면, 제가 어떤 일을 맡게 될까요?
• 개발팀 인원구성이 어떻게 되나요?
• 남아있는 개발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 개인적으로 어떤 게임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하세요?
• 생각하시는 "게임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을까요?
• 제가 이 회사에 합격할 확률을 더 높이려면 뭘 어떻게 더 학습하면 좋을까요?
강의 마친 후 받았던 학생질문 가운데 하나를 공개
Q. 더 이상 질문 할 게 없는데 계속 질문하라고 하면 최선의 답변은 뭘까요? (질문 없습니다는 뭔가 아닌거 같아서)
A. 제가 준비해온 질문은 다 여쭤봤습니다. 배려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인성어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