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공부 좀 했다면
필립 코틀러
는 거의 Guru급이다. 올해초에 한국에 한 번 온 것도 같은데...마켓3.0 의 개념을 통해 제품중심(1.0)에서 고객중심(2.0) 그리고 인간 중심(3.0)의 변화를 알려준다. 기존의 서적은 되게 명쾌한 반면 이번 4.0은 좀 뭐랄까... 이미 나온걸 정리한 느낌이다.
4.0이라는 건 결국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니 그 고퀄기술을 마케팅과 잘 섞되 고객의 감성을 잘 건드려라~"이다. 너무 맞는 말이고 이미 많이들 한 말이라 새로운 인사이트나 필립 코틀러 특유의 명쾌한 결론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흐름을 잘 짚었고 이 나이에 이런 혜안이라니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