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발맞춘 넷플릭스의 대담한 시도를 최근에 알게 되어 공유합니다. 바로 "넷플릭스 파티"라는 크롬 애드온(확장 프로그램)인데요, 집에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같이 넷플릭스를 보는 그 문화를 비대면으로, 온라인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8월 쯤 나온 거 같은데, 넷플릭스가 성공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구나 싶더군요.
아래 첨부된 링크에서 다운로드를 받으면 크롬에서 넷플릭스 스트리밍 시 오른쪽 위 애드온 툴박스에서 NP라고 쓰인 마크가 생기고, 이 버튼을 눌렀을 때 뜨는 링크를 공유하기만 하면 바로 넷플릭스 파티의 호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영화나 TV시리즈를 정확히 동시에 보고, 재생 화면 옆에서는 실시간으로 채팅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이걸 알게 되고 바로 지인들과 함께 <킹덤> 시리즈를 정주행 했는데요, (혼자 봤으면 취향에 잘 맞지 않아 재미 없었을 것 같은 장르의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오늘 밤, 좋은 영화를 보고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책을 읽으면 늘 생각나는 그 친구들을 불러 가볍게 넷플릭스 파티 한 번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