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참깨와 솜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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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장르든 가리지 않고 귀에 꽃히는 음악이 인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힘든 시기에 음악을 들을 때 마저 귀찮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 귀에 킬링 파트를 꽂아달라는 무언의 약속?)
참깨와 솜사탕은 2010년대 초반 데뷔한 인디밴드입니다. 사실 길거리 공연부터 따지면 그것보다는 좀 더 올라갈거고요. 꽂히는 음악은 아니지만 마음을 간질간질 거리는 음악이 많습니다. 아주 친하진 않지만 생각날 때 전화하면 반갑게 전화 받아주고 커피 마셔주는 학창시절 친구 같은 음악을 한다는 느낌입니다.
 
아직 다 뜨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뜰지도 모르겠고요. 하지만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음악을 즐기신다면 플레이리스트를 한 번 쯤 찾아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여느 인디밴드가 그렇듯이 좀 더 떴으면 좋겠고, 너무 많이 알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레이션이 일품인 <키스미>를 함께 올려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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