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분위기를 한 층 높여주고 몰입을 더 해주는 영화 음악을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로 볼 수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음악콘서트>를 감상했습니다.
어벤져스, 아이언맨, 해리포터, 아바타, 토르, 글래디에이터, 미션임파서블, 인셉션, 다크나이트, 캐리비안의 해적, 반지의 제왕 등 이름만 나열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인기 할리우드 영화를 영상 없이 오케스트라 연주로만 풀 편성 했는데 듣자마자 소름이 쫙 돋았네요.
<아바타>를 연주했을 때 정말 내가 아바타 자연 속에 있는 것처럼 느꼈으며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 도입부를 들었을 때 마치 블랙펄 해적선이 나타나 잭과 바다를 누비는 듯 항해하는 한 폭의 그림이 연상 되었습니다.
해리포터와 어벤져스의 등장인물이 당장이라도 나타나 데려갈 것 같았습니다. 매번 야외 음악을 즐겼던 저로서는 오케스트라는 신성한 충격이었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음악으로 힐링 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역시 음악은 오프라인 공연이라는 것을 느꼈으며 오케스트라 압도적인 분위기에 심취하며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그 영화 속 장면을 상상하며 빠져보는건 어떨까요? 웅장한 할리우드 음악들을 직접 공연을 볼 수 있다니 설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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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22년 3월12일 토
시간 : 17시 (110분)
장소 :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