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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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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달리는 거야?’라는 질문에 대한 긴긴 답변 같은 책. 뭐라도 운동을 시작해야하는데라고 매번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읽고 달리기의 세계에 입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언젠가부터 취미는 달리기라고 말하는 사람이자, 아무튼 시리즈*의 팬으로써 이 책을 읽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읽고 난 뒤 마음에 잔물결이 일어 기록 욕심도 생기고 해외 달리기 대회들도 참가하고 싶어지더라고요.
전 달리기 경력(?)에 비해 실력도 그냥저냥이고 대회 기록도 적지만 어쨌든 가늘고 길게라도 달리고 있는 스스로를 러너라고 생각하는데요.
비슷한 시기에 러닝을 시작했지만 저보다 더 많이 다양한 방식으로 뛰며, 러닝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확장해 온 작가의 이야기가 부럽기도 하고, 저도 좀 더 취미에 진심인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작가 분의 넘치는 유머 욕심에 실소를 하게 되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걸 오랫동안 잘 하려고 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더라고요.
각자 어떤 취미를 갖고 계신지, 그 취미로 인해 어떤 세계를 새로 알게 되셨는지도 문득 궁금해집니다.
 
  • 아무튼 시리즈: '나에게 기쁨이자 즐거움이 되는,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를 담은 에세이를 내는 것'을 기획의도로 하여 위고, 제철소, 코난 세 개 출판사가 공동으로 기획해서 펴내는 에세이 시리즈. 현재까지의 출간 목록은 아래의 링크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