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하✋
끝나지 않는 코로나, 끝나지 않는 오미크론으로 인해 요즘 계속 재택근무 중인 김뽀식.
대표님은 재택근무를 끝내고 싶으신 눈치지만 저번 금요일 기획2팀에 단체로 확진이 나오며 우리의 재택은 이번 주도 이어지게 되었다.
지옥철을 겪지 않으니 월요병이 조금은 덜한 것 같기도?
머리만 적당히 빗고 자리에 앉아 9시 정각에 있을 주간 미팅을 하기 위해 카메라를 켰다.
줌 배경화면 고르다가 아슬아슬하게 8시 59분에 입장한 김뽀식🐣
팀장님 : 뽀식님까지 들어오셨으니까 미팅 바로 시작할게요. 우리 팀에 확진이신 분 없죠?
팀원들 : (웅성웅성) 키트는 음성 확인했습니다 (웅성웅성)
팀장님: 다행이네요. 우리 생산설비 쪽도 재택근무가 더 길어질 것 같으니 대표님께서 리쇼어링을 추진하려고 하세요. 뽀식님, 정부에서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봐주시겠어요?
뽀식이🐣 : (리쇼어링...? 날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줄 반지인가...?)
리쇼어링(Reshoring)
기업이 해외로 진출했다가 본국으로 다시 회귀하는 것
기업은 인건비나 재료비 등 생산 단가가 더 저렴한 국가로 공장 등을 옮겼다가 해당 국가에서도 비용이 증가하여 다시 생산 시설을 본국으로 이전하거나 확대하는 ‘리쇼어링’을 추진하게 된다.
친절한 뽀식 pick
더 알아두면 좋은 정보💡
리쇼어링, 왜 늘어나고 있나요😮?
최근 미중무역분쟁,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이 증가하며 리쇼어링을 추진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요.
기업이 생산공장을 국내로 옮기면 고용이 늘어나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에서는 이런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2013년에 ‘유턴기업법’을 제정하여 리쇼어링 기업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답니다!
리쇼어링 vs 오프쇼어링 vs 니어쇼어링
‘오프쇼어링’은 리쇼어링의 반댓말로 업무의 일부를 생산 비용이 더 저렴한 국가로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선진국의 기업들이 인건비가 더 저렴한 개발도상국으로 오프쇼어링을 추진한답니다.
그 밖에도 인접국으로 아웃소싱을 하는 것을 ‘니어쇼어링’이라고 해요. 생산공장을 탈중국하려고 하는데, 국내는 인건비가 너무 비싸서 동남아시아로 이전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