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하(뽀식 하이)
자랑스러운 우리 회사의 얼굴(두둥!)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해야하는 시점이 왔다.
입사할 때부터 홈페이지를 보며 꿈을 키웠던 나 뽀식이기에
홈페이지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것 자체로 너무 설렌다!
팀장님: 뽀식씨, 우리 유지보수 업체에 연락해서 맨먼스 산정 후 견적서 보내달라고 하세요
🐣뽀식: 맨먼스요...?(동공지진) 제가 맘모스 빵은 좋아하는데... 츄릅
맨먼스(MM, man/month)
홈페이지, 모바일앱 등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개발 또는 IT컨설팅 프로젝트 진행 시 계약 범위 및 금액 책정을 위해 사용되는 단위.
개발자 한 사람이 한 달 동안 진행할 수 있는 업무량을 계산한 식을 말한다. 프로젝트의 규모를 정량화 하기 위해 생겨난 것으로 업무 퀄리티 등을 측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나 비용 산출, 프로젝트 기간 등의 파악을 위해 주로 사용된다.
더 알아두면 좋은 정보💡
그럼 맨먼스를 어떻게 정해요?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될 경우 프로젝트매니저(PM)가 가장 처음 하게 되는 일이 맨먼스 산정이다. 전체 프로젝트의 범위와 일정을 기반으로 기존 진행사례, 업무의 난이도 등 프로젝트의 특성에 따라 맨먼스를 산정한다.
보통 '임금 X 참여율 X 참여 기간'을 이용해 산정하는 편이며, 맨먼스 외에도 시간 단위 별로 프로젝트의 업무량을 나타내기 위해 맨위크(MW, man/week), 맨데이(MD, man/day), 맨아워(MH, man/hour)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시간평균임금은 일 8시간, 일평균임금은 월 20.9일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최근 주52시간제가 도입되면서 맨아워를 활용하는 곳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맨먼스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비용을 산정하게 될 경우 운영 시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나 추가 개발 사항 등에 대한 사항이 제대로 반영되기 어렵다. 이 때문에 프로젝트의 난이도나 업무 퀄리티에 따라 비용 기준을 다르게 측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맨먼스를 대체할 수 있는 별도의 기준 제시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맨먼스 기반의 프로젝트 비용 산정 시 비용이 너무 많아지거나 적어지지 않도록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매해 소프트웨어 기술자의 평균 임금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1년 소프트웨어 기술자 평균임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