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정창욱 셰프의 유튜브 채널을 소개합니다. 사실 유튜브 채널명은 <오늘의 요리>지만 <사람이 좋다>로 제목을 바꿔도 아무 문제없는 채널입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셰프들의 유튜브 채널이라고 하면, 요리 레시피를 쉽게 알려주는 채널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 채널은 레시피를 자세하게 알려준다기 보다는, 요리를 곁들인 브이로그 채널이라고 봐야할 것 같아요.
친구들과 낚시 캠핑을 떠나고 동료 셰프의 가게에 놀러가서 솔을 마시며 즐겁게 요리를 만들고 나눠먹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세상에서 가장 쉬운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는 것임을 자연스럽게 깨닿게 됩니다.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EP 12 갓 지은 밥 편입니다.
따뜻한 밥에 버터를 올려 멸치볶음과 먹는 모습을 보면, ‘아, 이게 행복이구나’ 하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