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 블록체인 활용사례

1. 불완전한 화폐제도에 대한 대안 2. 송금 비용 감소 3. 정치 제도 4. 공익 단체의 기부금 및 비영리법인의 기금관리 5. 금융사의 고객인증 6. 차량이력관리 7. 양질의 컨텐츠 확보 8. 거래내역 투명화 9. 채용분야 활용 10. 의료

1. 불완전한 화폐제도에 대한 대안

"이미 잘 동작하는 화폐제도가 있는 상황에서 왜 암호화폐가 필요하지?" 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화폐제도가 안정화되어있지만 그렇지 않은 국가들도 있습니다. 그런 국가에서는 불완전한 화폐 제도에 대한 대안으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화폐로 사용하기에는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문제가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코인이 스테블코인(stablecoin)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있습니다.

2. 송금 비용 감소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산 후 해외에 있는 사람에게 보내주면 그 사람이 자국의 화폐로 교환하는 식으로 해외송금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여기엔 찬성과 반대의 입장이 있습니다.

2017년 기준 국제 송금 규모는 6,130억 달러입니다. 여기에는 필연적으로 거래를 중개하는 중개인을 위한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블록체인을 이용한 직접 거래는 중개인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막대한 송금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금을 받아야 하는 국가의 입장이나 중개인 즉, 은행의 입장에서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블록체인을 통한 송금 방식은 더이상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3. 정치 제도

투표 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구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분산원장으로 참여자가 모두 같은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의 신분 정보를 온라인으로 가져오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투표권자가 직접 코인을 송금 했는가를 보장하는 장치와 어느 투표권자가 누구에게 투표했는가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수 있다는 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호주 정당 플럭스가 이와 같은 실험을 한 사례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례들이 나올 것이라 기대합니다.

4. 공익 단체의 기부금 및 비영리법인의 기금관리

기부금을 블록체인에 기반한 암호화폐로 모금하고 사용함으로써 기부금 납부자 및 공공에 전체적인 회계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알리바바, 비트기브, 유니세프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5. 금융사의 고객인증

하나의 인증만 하게 되면 여러 개의 회사에서 인증서를 공유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즉, 인증서 통합 등록/사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6. 차량이력관리

여러분들이 만약에 중고차를 구입하려고 한다면 그 차가 사고가 났다거나 침수가 된 적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정보를 신뢰할 수 있을까요? 만약 블록체인을 사용한다면 이력이 발생할 때마다 블록체인에 등록하게 해 거래가 되는 모든 곳과 공유한다면 거래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제주에서는 폐배터리 사업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차량의 생애정보를 블록체인에 올리는 모습으로 확장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7. 양질의 컨텐츠 확보

스팀잇과 같은 온라인 서비스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양질의 글을 서비스 사용자들의 투표에 의해 코인을 재분배하는 방식으로 컨텐츠 제작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가도록 활용할 수 있습니다.

8. 거래내역 투명화

물류 부분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중간과정의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예술품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에 올렸을 때 일을 가정해 봅시다. 여러분이 만약 모나리자 진품을 구매했습니다. 이 진품을 숨겨놓고 모조품을 하나 만듭니다. 그렇지만 블록체인에는 내가 진품을 구매했다는 기록이 남았을 겁니다. 그리고 그 모조품을 시장에 팔았을 때 모조품이더라도 진품을 가지고 있다는 기록 때문에 진품으로 속여서 팔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신뢰성이 깨지게 될 것입니다. 즉, 디지털 세계의 신뢰성이 현실 세계의 신뢰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9. 채용분야 활용

블록체인에 학업 기록, 이력 사항 등을 저장하게 해서 학위 조작의 위험을 줄이고 발급 및 보관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일본 소니에서는 졸업증명을 블록체인으로 남기는 작업을 진행했었습니다.

10. 의료

에스토니아는 국민의 의료 정보를 블록체인에 올려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Code로 어떻게 구동되는지 더 공부하고 싶다면 아래 자료를 참고하세요. 크립토좀비(https://cryptozombies.io/ko/)라는 사이트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개념과 solidity, smart contract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래 강의는 인프런의 블록체인 무료 강의 모음(https://www.inflearn.com/pages/blockchain-free)입니다. 카카오의 자회사 클레이튼의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자료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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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코로나19가 가져온 또 하나의 거대한 파도가 있습니다.바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인데요, (주식 시장도 초미의 관심사 중 하니지요?)단순 투기 목적이 아니라 블록체인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기술로서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 잠깐, 블록체인(Blockchain)이란? 데이터를 포함한 '블록(block)'을 연결(chain)'한 모음이라는 뜻으로 위조와 변조가 어려운 분산 원장 구조로 디지털 데이터에 가치와 신뢰를 부여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https://www.inflearn.com/pages/blockchain-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