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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지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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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 최애 프로그램 유퀴즈를 보고서 인상 깊은 문장이 있었습니다. 정세랑 작가님 편에서 ‘이 시대에 가장 시급하게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하는 질문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인데요. 이 질문을 이어, 지금 함께 생각해야만 할 주제를 다룬 책 타일러 라쉬의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소개해드립니다!
환경에 대한 불편하고 딱딱한 팩트들이 부드럽게 읽히고, 우리가 가져야 할 관점과 자세에 대해 적확하게 짚어주는 입문서로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타일러는 책에서 우리가 보지 못했던, 혹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가려왔던 현실들을 제대로 직시하고 목소리 높여 국가에, 기업에 요구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저는 "이 정도는 하니까, 우리는 그 정도는 아니니까 괜찮아", "그걸 말하는 너는 얼마나 무결하냐, 왜 이렇게 급진적이냐" 등의 사람들의 생각과 핑계들을 깨주는 부분들이 인상 깊었는데요.
이에 대한 타일러의 말로 마무리 지으며, 우리 모두 환경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목소리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지금 상황이 얼마나 절박한데, 고작 목소리 내길 주저하겠는가.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게 목소리를 못 낼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추가로, 제가 비건에 관심이 있을 때 봤던 테드 영상도 하나 함께 첨부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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