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하✋
큰일났다. 내일 갑자기 우리 회사 최대 거래 업체인 모모인더스트리의 대표님이 직접 미팅에 참여하신다고 연락이 왔다. 보통 이런 얘기는 좀 미리미리 해주는게 맞지 않나?
평소 모모인더스트리 담당자 분과는 편하게 비즈니스 캐주얼이나 가끔은 청바지에 후드티 차림으로도 만났는데 대표님 특성상 내일은 꼭 정장을 입고 머리도 단정하게 손질해야한다.
그런데 맙소사 한 벌 있는 정장이 재택 사이 불어버린 살로 너무... 낀다... 살찐 것도 서러운데 내일 미팅도 걱정이고 진짜 엎친데 덮친격인 김뽀식은 급하게 패션 커머스 플랫폼 앱인 이그애그를 켰다.
내일 오후 미팅이니까 오전까지 배송올 수 있는 정장이.... 바삐 스크롤을 내리고 있는 뽀식의 뒤로 지나가는 이 대리님.
이 대리 : 뽀식님도 정장 챙기셨어요? 저는 오늘 본가로 퇴근해서 예전에 입던 것 가져오려구요. 오, 뽀식님도 이그애그 쓰시는구나! 저도 이게 패션 버티컬 커머스 중에서는 제일 편하더라구요.
뽀식이🐣 : (버티컬 커머스? 세로로 늘어놓고 파는건가? 스크롤이 세로이긴한데...)
버티컬커머스(Vertical Commerce)
패션, 식품, 인테리어 등 특정 카테고리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커머스 플랫폼.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 플랫폼이라고도 불린다.
지그재그, 오늘의집, 마켓컬리 등이 각 분야별 버티컬커머스의 대표적인 예시.
친절한 뽀식 pick
더 알아두면 좋은 정보💡
버티컬커머스 플랫폼들의 성장 전략을 알아보아요💪
1. 개인화
버티컬커머스는 이용자의 서비스 내 활동, 결제 이력과 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도화 된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패션 앱 지그재그는 이용자의 취향을 반영해 개인마다 상이한 시작 화면을 노출하고 있다.
2. 커뮤니티화
오늘의집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공간을 콘텐츠로 공유하고, 타인이 이를 참고해 자연스럽게 제품의 구매로 이어지는 ‘콘텐츠 커뮤니티’를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커뮤니티의 활성화는 이용자의 체류 시간과 구매 가능성 증가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