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전
Serdar Yegulalp | InfoWorld
파이랜스(Pylance)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존 파이썬(Python) 확장 기능과 연동돼 파이썬 개발자에게 더 빠른 타입 검사 및 프로그램 분석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빠르고 오류 없는 파이썬 언어 지원을 위해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확장 기능인 파이랜스를 공개했다.
ⓒGetty Images
파이랜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존 VS 코드용 파이썬 확장 기능을 대체하진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VS 코드용 파이썬 확장 기능’은 약 2,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대신 파이랜스는 기존 기능을 확장해 빠른 정적 타입 검사(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이라이트(Pyright)’ 프로젝트 기반), 심볼과 관련한 실시간 타입 정보 알림, 자동 가져오기, 코드 개요 및 탐색, 기타 파이썬 개발 툴을 지원한다.
파이랜스는 주피터 노트북이 특정 프로젝트에서 사용 중일 때 작동된다. 이는 또한 'python.analysis.stubPaths' 옵션과 함께 프로젝트 디렉토리의 사용자 정의 타입 스텁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파이랜스로 작업 공간, 사용자, 프로젝트가 코드베이스에 플래그로 지정할 오류와 할당할 심각도 수준을 사용자 정의할 수도 있다. 이를테면 문제는 없지만 조건부로 변수를 생성하는 코드가 많은 경우 'reportUnboundVariable' 옵션을 비활성화하여 해당 코드에 플래그를 지정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자동 가져오기’는 파이랜스의 검색 경로에서 인식된 라이브러리 가져오기를 삽입한다. 예를 들어 'gc.disable()'를 입력하면 파이랜스는 사용자가 표준 라이브러리의 gc 모듈을 참조하고 있음을 추론하고 프로젝트 상단에 'import gc'를 자동 추가한다.
파이랜스는 대부분 기존 프로젝트 방식 그대로 작업할 수 있지만 몇 가지 경우 특수한 구성이 필요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파이랜스가 가져오기를 지정하고 이를 찾을 수 없다고 하는 경우 'settings.json'에 'python.analysis.extraPaths' 속성을 추가하여 해당 프로젝트의 파이랜스 검색 경로를 사용자 정의해야 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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