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시작된 미얀마 쿠데타 사태가 반년을 넘어선 지금,
미얀마의 시민들이 여전한 쿠데타 상황에, 심각해지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금
초기의 분노와 놀람과 슬픔은 차츰 익숙함에 젖어가고
상황이 단번에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는 무력감이 커지면서 외면하고 싶은 맘도 듭니다.
이 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자신들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를 들어보며
미얀마와 나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고자 하는 당신을 환영합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미얀마 토크 일정
📢 <미얀마 토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려요
각자의 자리에서 미얀마 시민들을 지지하며 연대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국커얼 미얀마 토크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는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려
12월 18일 토요일 워크샵으로 마무리됩니다.
아래와 같은 주제로 모임이 예정되어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 8월 25일(수) 19:00 / 미얀마와 나, 한국 청년 활동가 이야기 (한국 활동가와 함께하는 토크)
- 9월 29일(수) 19:00 /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 미얀마 청년 활동가 이야기 (미얀마 활동가와 함께하는 토크)
- 10월 27일(수) 19:00 / 공통의 경험 그 너머의 협력을 위한 질문 (미얀마를 연구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토크)
- 11월 24일(수) 19:00 / 한국 국제개발협력 문법 너머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질문 (한국 개발협력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토크)
- 12월 18일(토) 미정 /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미얀마 토크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워크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