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스

한줄평
요즘 시대의 바이블 같은 책. 읽어 보면 왜 많이 팔리는 구나를 알 수 있다.
생성일자
주관적 별점
★★★★
리커버가 나왔더라.. 하지만 나는 옛날 커버 버젼을 읽었다. 사실 커버말곤 다른게 없다곤한다.
책에서 크롬, 파이어폭스 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에 사소한 부분에서도 이런걸..! 이라는 생각도 들고 (익스플로러 혐오를 멈춰주세...) 흥미로운 사례와 예시가 좋았다.
제목의 오리지널은 사회적 통념을 파괴하며 새로운 독창성을 찾아나아가는 걸 말한다.
 
갤런슨은 창의적인 인물들을 연구한 결과, 혁신에는 서로 크게 다른 두 가지 유형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개념적 혁신가(Conceptual innovator)들은 대단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그 개념을 실행하는 데 착수한다. 실험적 혁신가(Experimental innovator)들은 시행착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식을 축적하고 진화한다.
 
경제학자 앨버트 허쉬만의 권위 있는 저서에 따르면, 불만족스러운 상황을 해결하는 데는 네 가지 선택지가 있다. 직장이든 결혼생활이 든 정부에 대해서든 불만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그 상황에서 탈출하든지, 불만을 표출하든지, 인내하든지, 방관하든지 하는 것이다. 탈출은 그 상황에서 완전히 벗어난다는 뜻이다. 괴로운 직장을 그만두고, 학대하는 배우자와 갈라서고, 폭압적인 국가를 떠나는 방법이다. 불만 표출은 상황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과 관련된다. 자신의 일을 좀 더 보람 있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상사에게 제안하고, 배우자에게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유하고, 좀 덜 부패한 정부를 선택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치운동가가 되는 방법이다. 인내하는 것은 이를 악물고 견디는 방법이다. 숨 막힐 듯한 직장이지만 열심히 일하고, 배우자를 견뎌내고, 정부에 대한 반감을 억누르고 지지하는 방법이다. 방관은 현재 상황을 그대로 둔 채, 내가 하는 노력을 줄이는 방법이다. 해고당하지 않을 만큼만 일하고, 새로운 취미활동을 시작해서 배우자와 떨어져 있는 시간을 늘리고,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