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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네번째 일기 (9/9-12)


일주일에 2편이 마지노선인데, 과제가 너무 많아서 이 마저도 쉽지 않다.
과제가, 리딩이, 조모임이 너무 많다.
 
셔틀버스가 8시까지 넉넉히 있으니 괜찮을 줄 알았는데,
9시 넘어서 집에 오게 된 날이 목요일과 금요일과... 일요일...
 
친구들과 학교에서 과제를 하다보면 하루가 훌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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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웃는 게 일류라고..., 과제를 제출 한 시점에 행복해 하는 친구들의 미소
 
 
 
 
액땜(?)도 제대로 했다.
 
친구랑 집에 오다가 유턴을 하는데, 과속하는 차량과 사고가 났다.
 
소방차와 앰뷸런스, 경찰차까지 모두 왔는데, 상대 차량에 과속 티켓이 발급되고
친구의 차는 견인되어 갔다...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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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사고가 났는데, 다행히 둘다 주말까지 아프지 않았다.
아니 사실 과제를 하느라 너무 바빠서 아플 틈이 없었던 걸까
 
 
 
백선생님이 계셔서 다행이다.
 
토요일에도 과제를 하다가 기분이 살짝 울적한 데
맛있는 한국 음식은 먹고 싶고 멀리 갈 여력은 없어서
 
경제학 친구네 집 가서 전 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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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전과 감자전을 해봤는데, 그냥 저냥 괜찮아서 기분이 좋았다.
 
 
노을이 아름다운 애틀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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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들은 일요일에 조별 모임을 하러 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하늘이 이뻐서 찰칵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는데, 텍사스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1년차 친구의 반응과
5년차 선배의 반응이 극과극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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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을이 오니까 선선하고 친구들과 더 친해졌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순간들이니 천천히 음미하면서 행복하게 보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