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날짜
07/29
분류
기념일
마르타와 마리아와 라자로는 형제간으로, 예루살렘과 가까운 베타니아에서 살았다. 그들은 예수님을 자기 집에 모셔 열렬히 환대하였으며, 마르타는 정성껏 시중을 들고, 마리아는 그분의 말씀을 경건하게 들었다. 그들을 특별히 사랑하신 예수님께서는 라자로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셨고, 그를 죽음에서 부활시키셨다.
본디 7월 29일, 오늘은 성녀 마르타 기념일이었으나, 올해부터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로 변경되었다(교황청 경신성사성, 2021년 1월 21일 교령).
새 전례문의 번역은 주교회의 2021년 춘계 정기 총회에서 승인되었으나, 사도좌의 추인을 받지 않았기에 『매일미사』 7월 호에는 기존 전례문을 그대로 실었다. 그런데 『매일미사』 7월 호 인쇄 직후에 새 전례문의 우리말 번역 추인 교령(교황청 경신성사성, 2021년 4월 19일 교령)을 전달받았기에, 「매일 미사 고유 기도문」과 홈페이지에는 새 전례문으로 바꾸어 수록한다.
참고로, 『매일미사』 2021년 7월 호에 수록된 기존 전례문 가운데 본기도, 예물 기도, 영성체 후 기도만 바뀌고, 나머지 전례문과 독서들은 바뀌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