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바이탈리티' 리부트...'헬스케어 전문보험사'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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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그룹의 전략에 발맞춰 AIA생명 한국법인도 인슈어테크 혁신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바이탈리티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바이탈리티는 1997년부터 남아공의 글로벌 기업 디스커버리가 운영해온 헬스&웰니스 프로그램. AIA그룹은 2013년부터 디스커버리와 손잡고 아태지역 최초의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바이탈리티 서비스를 제공.
AIA생명 한국법인의 바이탈리티 서비스는 2018년 9월 출범해, SK텔레콤 및 SK㈜ C&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 하지만 지난 1년간 보험영업에 지나치게 치중한 서비스였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는 건강관리에 집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설 것으로.
지난 몇 년간 국내 보험사들은 헬스케어 강화에 주력했지만, 여전히 걸으면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의 서비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AIA바이탈리티는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필리핀 등에서 이용자 스스로가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지킬 수는 지식, 도구, 동기부여 등을 제공하는 전문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음.
AIA생명은 올해 초 설계사들이 건강관리, 보험료 할인, 리워드 획득 팁 등을 직접 코칭해주는 ‘AIA 바이탈리티 버디(Buddy)’ 서비스를 론칭, 현재는 카드사와 협업을 통해 건강증진형 보험 상품을 준비 중.
Created
Nov 16, 2020 08: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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