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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학생 사회를 바꾼지 3학기...지만 기술은 아직 넘어서지 못 했다.


 
코로나로 비대면 강의가 시작한지 3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상권도 수업도 물론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학생 사회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죠.
 
 

온라인 동아리 박람회?

 
매년 3월 초와 9월 초, 동아리를 가입하라며 부스를 설치하고
신입생 모집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올해는, 온라인 동아리 박람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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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책이지만, 접속을 해봤습니다.
로그인을 하자, 유명 동아리 재즈필의 전략적인 선택이 돋보입니다.
"재즈필 부스 놀러오세요~♥"를 처음 보게 되니까요.
 
다만, 접속자는 65명으로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연세대에서 송도로 1학년들이 기숙사가 옮겨졌을 때도,
신입생들과 단절로 동아리 교류가 많은 타격을 받았는데 아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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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임원분들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 돌아다녔습니다.
 
 
 

비대면 대학 축제 ㅠ

 
그래도 시간이 정해져 있는 일회성 이벤트는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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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펼쳐지지 못한 2020 연세대 - 고려대 합동 응원전
KT가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박명수 님이 MC를 보셨습니다.
다만, 학생들은 온라인으로만 응원을 할 수 없었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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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랑한다 연세>도
후배들은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밖에 없었고...,
 
연고전도 취소... ⚾ 🏀 🏒 🏈 ⚽
종합 전적은 계속 연세대 우위로 계속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버츄얼 캠퍼스

 
물론, 학교에 학생들은 존재합니다.
작년에도 대부분의 시간 대에, 학관 앞만 가더라도
항상 10여명 이상의 학생들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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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공간에서는 혼자서 학생회관을 즐기는(?) 저의 아바타
온라인의 가공간이 과연 현실까지 대체할 수 있을지 아직은 저는 물음표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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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에서도 입학식을 JUMP VR로 진행을 했다고 하는데,
하나의 이벤트로는 보완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몰입감도 부족하고,
한계도 비교적 명확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아직은 물음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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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누렸던 연세대)
수업과 관련해서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많은 개선이 있었지만,
이외의 영역에서는 아직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존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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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으로 후배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돌려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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