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은 패션이다

한줄평
여성을 억업하는 상징물 같았던 히잡의 실제 사용자들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생성일자
주관적 별점
★★
몇달전 뉴스를 보다 사우디에서 여성이 운전이 가능하게 하는 법안이 통과 되었다라는 뉴스를 보고 띠용했다. 아니 여성이라는 이유로 운전을 못했다고? 그리고 몇일 후 신문을 보다 사우디 남성 중 몇몇이 여성이 운전을 한다고 폭력을 사용했다는 기사를 보니 기가 막힐 따름이였다.
사실 히잡은 이슬람이라는 문화를 전형적으로 드러내는 물건이다. 보통 이슬람 문화권이 아닌 곳에선 여성인권을 해하고 억압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그런 글들이 자주 올라온다.
본 책은 묘하게도 이러한 이야기와는 다르게 히잡을 실제로 착용한 이슬람 문화권 여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이 생각하는 히잡의 의미와 사용에 대해.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 말하는 히잡은 히잡은 종교의 율법으로 인한 억압이 아닌, 개인과 종교의 소통의 결과물이자 나를 나타내는 패션이다. 라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은 이슬람문화권이라하지만 인도네시아를 한정해 쓰고 있다. 중동쪽에서 인터뷰와 자료 수집을 했으면 이 책은 다른 내용이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