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하(뽀식 하이)
어제 부처님 오신날이라 쉬었더니 오늘 도통 일이 손에 안 잡힌다.
그렇다고 평소에 잘 잡혔냐고 물으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
도저히 안되겠어서 회사 앞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하나 샀다.
정없게 혼자 마실 수는 없어 팀원들의 아아까지 모두 사들고 돌아온 뽀식.
자리 위에 3개나 놓여있는 아아를 발견한다. 다들 힘드셨군요.
최 대리 : 뽀식님도 커피 사오셨어요? 세상에... 팀장님이랑 김 대리님이랑 박 과장님도 사오셨어요...
🐣뽀식 : 어... 그럼 이건 어떻게 할까요?
최 대리 : 일단 영업2팀에서 나 신입님 인사 겸 커피챗 하자고 하니까 잠깐 냉장고에 넣어두죠.
🐣뽀식 : (엥? 거기도 커피 대란 났나?)
Coffee Chat(커피 챗)
커피 혹은 티를 마시며 캐쥬얼하게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
대부분 짧은 시간 진행하며 이 시간을 통해 동료들과 좀 더 친밀감을 쌓습니다
더 알아두면 좋은 정보💡
🐣나 신입: 뽀식님 저도 같이 가는거에요?
공채보다 수시채용이 더 활발해지고 있는 요즘, 동기 간의 연대를 대체하기 위해 사내 멘토링 문화가 더 활발해지고 있어요! 커피챗이나 티타임도 멘토링 문화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지요.
단순히 같은 팀 내에서 먼저 입사한 직원과 신입 직원을 연결하여 주는 것을 넘어, 아예 다른 부서의 직원들끼리 멘토-멘티로 엮어주면서 사내 문화에 뿌리내리도록 하는 과정에 긴장을 녹여줄 커피챗은 필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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