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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지워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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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웹툰을 보면 시험 기간에도 화장했던 대학시절이 생각납니다. 작년부터 화장하는 날이 줄었고, 여전히 화장하지 않는 날에는 누군가 나를 게으르게 생각하지 않을까 고민하지만 이 웹툰을 보면서 그냥 나대로 살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공부만 하다 대학에 와서 꾸밈에 서툰 예슬과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성이 ‘페이스 오프 신데렐라’라는 메이크오버 대회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일들로 에피소드들이 전개됩니다. 유성은 실제로는 화장을 해주는 사람이지만 화장이라는 도구를 통해 예슬이 화장 없이도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깨닫게 해줘요. 남들이 바라는 예쁨이 아니라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극대화시킵니다. 오디션에서 주어지는 과제들을 해석하는 방식이 굉장히 참신하고 매력적이라 볼 때마다 감탄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