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잘 하지는 못하지만 요리를 무척 좋아하고, 음식을 둘러싼 문화와 스토리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보셨을 '리틀포레스트'와 같은 음식장르 영화도 무척 좋아해요.
요즘은 워낙 먹방이며 쿡방이며 많은 채널과 컨텐츠가 있다만 저는 좀 올드한 컨텐츠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외국의 음식문화를 재미있어 하는데요^^; (우리나라 음식이 싫다기보단 외국꺼가 더 신기해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외국에 살며 그 현지의 음식에 대해 소개하는 블로거들을 무척 좋아했었습니다.
그중에 탑1위인 b_decious님은 영국에 사는 블로거로 사진도 정말 잘 찍고 음식에 얽힌 문화와 개인적 스토리를 정말 재미있게 풀어내서 한편의 소설을 읽는 기분이에요. 지금은 유튜브로 전환해서 더이상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지만ㅠㅠ 가끔 유튜브에 신기한 음식들의 요리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좋아요.
두번째는 케이비의 city&푸드라고, 외국에 살지는 않지만 외국 출장이 잦은 어떤 남자블로거분인데요. 블로그의 여러 카테고리 중 '유럽식도락백과'를 거의 공부하듯 탐독했었어요. 100가지 유럽 디저트를 소개하는데 그 얽힌 배경과 역사가 정말정말 재밌습니다. 그래서 일반 맛집탐방 블로그는 잘 안보는데 이건 너무 재밌게 봤었어요. 지금 시국엔 맞지 않지만 유럽여행을 계획하시고 디저트를 좋아하신다면 필독입니다!
굉장히 마이너한 취향의 옛날 블로그를 소개했네요ㅋㅋ 아 여행이 너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