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절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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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화 리뷰 채널에서 알게 되어 보게된 영화입니다. 좋은 대학을 목표로 살아가던 첸니엔과 가진 것 없이 살아가던 베이가 만나 서로를 위로하고 지켜주는 이야기에요.
포스터만 보면 하이틴 로맨스 영화같지만 사실 그 속에는 학교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들이 담겨있어요. 여주인공인 첸니엔의 유일한 목표는 대입 시험을 잘 봐서 가난을 버리고 새롭게 살아가는 것인데요. 그러던 중 학교 폭력을 당하던 같은 학교 친구가 죽게되고, 다른 사람들은 죽은 친구를 사진 찍기 바쁜데 첸니엔은 그 죽은 친구의 시신을 옷으로 덮어줍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학교 폭력의 대상이 돼요.
그렇게 왕따가 되어 살아가다가 하굣길에 누군가에게 맞고 있는 남자 주인공인 베이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그렇게 서로를 알게되고 의지하게 되는데요. 첸니엔이 당하는 학교 폭력의 수위가 심해져서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바뀌는 것은 없었어요. 그러나 베이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첸니엔을 지켜줍니다.
그러면서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해결해가면서 둘은 성장합니다. 학교 폭력 수위가 심했고, 또 있을법한 이야기라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프고 여운이 오래 남았던 거 같아요.
특히 두 주인공의 연기가 어마어마해서.. 정말 더 몰입해서 봤던 거 같아요. 참고로 넷플릭스에는 없고 다운 받아야 보실 수 있어요. 무거운 영화라 기분이 다운될때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