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62일 차] 주식회사는 왜 다들 붙이는거죠?

발송일
Jun 29, 2020
분류
뽀식이 메모
카테고리
금융
🖐뽀-하(뽀식 하이)
 
김뽀식🐥은 정신없이 바쁘다. TF로 참여했던 지원 사업의 서류를 내일까지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관과 함께 진행하다 보니 서류의 복잡도가 이로 말할 수가 없다.
이렇게 보고서를 쓰면 책을 내도 되겠다(한숨) 도톰한 두께만큼 보람은 있구만!
 
마지막 결재를 위해서 팀장님께 서류를 전달드렸다.
하지만, 마지막 장을 넘기는 팀장님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팀장님 : 뽀식님, 여기엔 대표님 서명이 아니라, 우린 주식회사니까 법인 도장을 찍어야 합니다.
뽀식 : (우리 회사 짱은 대표님인데, 서명 하나면 원큐로 해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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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주식의 발행으로 설립된 회사
 
사원인 주주가 사업을 위해 내는 자금으로 이뤄지며 일정한 자본금을 권리, 의무의 단위인 주식으로 나눈 회사를 말합니다. 이 주식은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절한 뽀식 pick

더 알아두면 좋은 정보💡
 
주식회사의 장단점👋
[장점]
1. 대외적 신용도가 높아짐
주식회사는 법률적인 절차를 통해 설립이 이뤄지며, 누구나 법인등기부등본을 발급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회사의 사업내용을 알 수 있어 개인 사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자금조달의 용의성
주식회사는 신주를 발행하여 주주를 모집하거나 회사채를 발행하여 외부에서 자금조달을 할 수 있습니다.
출자자의 유한책임-개인 사업의 경우, 실적이 악화되는 경우 채권자가 개인사업자의 재산에 대해 회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식회사는 각 출자한 금액 범위 내에서만 책임을 집니다.
 
3. 세제 혜택
사업이 확장되어 소득이 증가하면, 소득세율 구분에 따라 주식회사로 전환할 때 세금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단점]
1. 복잡한 설립 절차
개인사업자는 사업자등록만 하면 사업개시가 가능하나, 주식회사는 발기인과 이사, 감사 등이 필요해 복잡한 설립등기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2. 높은 초기 비용
주식회사를 설립하는데 원칙적으로는 최소 5천만 원 이상의 자본금이 필요하며 (소기업, 벤처기업 제외),
자본금에 대한 등기비용을 납부해야 합니다.
[수정] 2009년 2월 개정상법에서 최저자본금 관련 규정이 삭제되면서 지금은 상법상 최저 자본금과 관련된 제한 규정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3. 복잡한 의사결정 절차
개인 사업자는 사업주 혼자 의사결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식회사는 대표이사라고 해도 사업에 관한 일은 혼자서 결정할 수 없으며, 경우에 따라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를 거쳐 의사록을 작성해야 하는 등 업무절차가 복잡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