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밤 10시 강화도 바다는 너무 평화로웠지
밤 10시 강화도 바다는 너무 평화로웠지
내 친구들끼리만 그 모래 위에 앉아보았지
밤 10시 강화도 바다엔 파도가 일렁이었지
달도 없고 별도 없고 우리 셋만 있었지
밤 10시 강화도 바다엔 우리 셋만 있었지
밤 10시 강화도 바다에서 우린 사진을 찍었지
따로 나눈 말은 없었지만 너무나 평화로웠지
사실 난 요즘에 쫓기는 듯한 내 모습을 보았지
하지만 왜 그런 지 그 이유는 전혀 몰랐지
밤 10시 강화도 바다는 그런 내게 여유를 주었지
밤 10시 강화도 바다는 그런 내게 안정을 주었지
그래서 오늘 드라이브 한 번에
내 모든 걸 털어놓고 왔네
모래 위에서 먹었던 라면
담엔 회를 먹자고다시 난 내 방 속
다시 난 내 작업을 했고
이 곡은 그 바다처럼 예뻐서
난 그 속으로 계속 가
밤 10시 강화도 바다는 너무나도 좋았지
밤 10시 강화도 바다는 내게 평화를 주었지
밤 10시에 우리는 셋이서 같이 사진을 찍었지
밤 10시에 우리는 거기서 같이 나란히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