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 훨씬 지난 저 때도 국가와 언론에서는 '교육용 컴퓨터'를 밀고 있었지. 컴퓨터를 좋아하던 친구들은 학원에서 질리도록 영어와 씨름다가 결국 게임을 하게 되었고, 스스로 게임을 만들고 싶은, 정말 하고 싶은 사람들은 본격적으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했었지. 그래, 그랬어. 지금의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의 탄탄한 토대를 다진 이들은 '억지로 학원에 끌려 간' 학생들이 아니라 하고 싶어서 스스로 공부한 사람들이라고....
그러니까 제발, 소프트웨어 교육이니 인공지능 선도 교육이니 하면서 학생들을 들볶지 말아달라고.... 제발. 재밌으면 스스로 하게 되어 있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