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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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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올리버 색스의 대표작입니다. 올리버 색스는 뇌신경학자이면서 따듯하고 전문적인 글을 쓰는 작가이기도 했습니다.
책은 24편의 글이 엮여 있고 각각 다른 이야기라 끌리는 소제목을 골라 읽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보며 '조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신경계 기능에 문제가 있어도 내면의 조화를, 세상과의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신경계 기능'을 기억, 감정, 감각, 지능 등의 단어로 바꿔도 같은 의미가 됩니다.
저는 색스가 학자 치고는 꽤나 많이, 하지만 너무 과하진 않은 정도로 낭만적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