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배 주사 패닉!!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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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연재 만화
[웹툰] <임신하기 어렵네 : PAN&AL’s 난임일기> 제17화 ‘배 주사 패닉!’ 편 (2020.09.18)
뱃가죽이 멍으로 가득해질지라도
 
1.
 
판다는 주사기를 무서워한다.
 
판다 : 제발 주사 놔 주세요! 혼자선 못하겠어요!! (부들부들 빌기)
 
간호사 : 해드릴 수 있긴 한데 매일 같은 시간에 오셔야 해요. 가능하시겠어요? (댁이 멀다고 하셨는데)
 
2.
 
초반에는 매일 병원에 가서 맞다가, 하는 수 없이 알파카가 직접 놓게 되었다.
 
판다 : 정말, 내가 나한테는 도저히 못 놓겠어요.
 
알파카 : (주사기 들고) 나도 무섭지만 해 볼게요.
 
3.
 
흔히 ‘배주사’라 부르는 이 호르몬 주사는 약이 끈적해서 맞고 나면 아프다.
나중엔 멍으로 가득해서 주사 놓을 자리가 없을 지경이었다.
 
알파카 : …….. (멍 자국 보고 비질비질)
 
4.
 
더 난감한 것은 먹는 약과 마찬가지로 매번 같은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 외출에도 제약이 생긴다.
 
판다 : 이거 큰일인데, 주사 놓을 데가 어디 없나… 시간 놓치면 다 틀어지는데…
 
아마 직장인이라면 몇 곱절로 힘들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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