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에 기회가' 혼란한 부동산 시장의 성공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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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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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 2020 03:3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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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 2020 03:3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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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 2020 03:3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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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상승기'라고 다 오르지 않고, 좋은 입지라도 똑같지 않아
부동산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곳이다.
1997년 대한민국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를 만났다.
중소기업이 도산하고, 대기업이 부도처리 되었다.
국민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저력을 발휘했고,
​이후 몇 년 동안 찬란한 부동산 호황기를 겪으며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들이 등장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부동산 불패 신화’를 써 내려가던 2008년 어느 날,
좋은 입지만으로 통하던 때는 지났다.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은 동일 입지 내에서 양극화가 벌어지게 만들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다. 사진=고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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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2006년 최고 정점에 부동산을 매입한 사람들의 한숨은 깊었고,
부동산 거품이 더 빠져야 한다는 ‘대세 하락론’이 힘을 얻었다.
최고의 위상을 유지하던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 역시
2014년 들어 서울 수도권 시장은 대반전을 맞는다.
상승 시장을 맞은 서울 부동산 시장은 2016년까지 인플레이션 이상의 상승을 거듭했다.
이때의 가파른 상승이 2017년 문재인 정부 취임 후 추진된 일련의 부동산 규제의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2019년 12월까지 서울의 시세 상승은 놀라웠다.
쉬지 않고 상승한 가격은 언젠가 시장의 조정을 받을 것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우리는 2020년 시장을 맞이했다.
여전히 ‘부동산 상승기다’, ‘조정기가 시작됐다’, 저마다 의견이 다르고 어수선한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우리나라 부동산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대세 하락론’이 힘을 얻었던 시절도 실상을 들여다보면
​이것은 주거시설, 상업시설, 생활편의시설, 교육 시설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부동산은
같은 지역 내에서도 오르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어두운 터널도 언젠가는 끝난다.
시간이 흐르면, 지금 겪는 부동산 시장도 기억 속의 뉴스로만 남을 것이다.
과거처럼 무조건 아파트면 선택하던 시대는 지나고 있다.
질적 시장에서는 더 좋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고 기꺼이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한다.
​반드시 현장에서 확인하고 진행 과정을 직접 정리해야 한다.
각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호재가 있는 곳의 정보는 이제 가장 중요한 이슈다.
첫째는 부동산의 본질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며,
그렇게 해야 현재 거주하는 지역뿐만 아니라
왜 사람들은 비싼 비용을 내며 강남구에 살고 싶어 하는지,
​지난 3년 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과거처럼 무조건 아파트이기만 하면 선택하던 묻지마 투자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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