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nML에 대한 소감

 
서울대와 KAIST 학부 프로그래밍 언어 강의에서는 nML시스템을 실습 프로그래밍 시스템으로 사용해 왔는데, 학생들의 소감을 있는 그대로 전합니다.
(무순입니다)
 
"여타언어로는 구현하기 힘든 것들이 nML로는 쉽게 구현되는 것을 보고 참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만약 어떤한 컴퓨터 랭귀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nML이 자연스럽게 받아질 수 있을까 묻는 다면 Yes로 대답할 것이다. 다른 언어보다 쉽고 뛰어나다는 것은 아니다."
"다른 과목 숙제, 프로젝트에서 C나 Java로 짜여 되는 걸 보면, '아 nML로 짜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nML프로그래밍이 지금은 확실히 편하고 생각하기도 편하구요."
"nML 프로그래밍은 생각하는 방식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nML은 굉장히 인간중심, 개념 중심의 언어라고 느꼈습니다."
"초기에는 당황하고 어색한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면 하면 할수록, 내가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프로그램으로 옮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C나 C++등을 짜면서 생각이 점점 복잡하게 꼬여서 프로그램 짜는 데 애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nML은 간단하면서도 원하는 결과를 정확하게 얻어내서 프로그래밍 하기가 좋았습니다."
"nML 프로그래밍 하면서 느꼈던 점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일단 컴파일을 성공하고, 프로그램이 돌아갈 것이라 기대하고 샐행했을 때 정말 '제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C++등의 언어는 컴파일 에러를 모두 없앤 후에, 런타임 에러를 없애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소비되지만, nML 프로그래밍에서는 일단 컴파일이 성공하면 대부분 내 생각대로 돌아가니까 처음에는 매우 신기했습니다."
"nML은 명령어가 많지 않아서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nML을 하면서 정말 프로그램을 짜고 깔끔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네요. C++같은거에선 좀 느끼기 힘들었죠."
"슬슬 C로 짜는게 외 불편한지 느껴지기도 합니다."
"멋지다. 특히 디버깅 할때. 솔직히 디버깅 할 것도 없게 해주는 것 같지만."
"무엇보다도 nML이 우리의 언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nML을 처음 접했을 때 '참 어렵다 그리고 이런 언어를 왜 쓰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지나고, C++로 프로그램을 짜다보니 '아 이거 nML로 쓰면 대개 편할텐데'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nML이 좀 더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뭔가 딱딱 맞아 들어가는 것이 지금까지와 다른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퍼즐이 맞춰질 때의 그 쾌감같이 하나하나 내 생각되로 움직이는 게 재밌었습니다. nML이란 언어 참 편한거 같아요.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서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C나 Java보다 편리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C에서는 너무 생각해야 될것이 많거든요. 어제 프로젝트 하는데 그놈의 세그폴 때문에."
"값중심의 프로그래밍. 처음에는 지금까지 흔히 쓰던 assignment가 되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nML적 프로그래밍 방법이 훨씬 더 수학적 논리적으로 맞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아직은 부족하지만 nML이 정말 안정적인 언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type checking 또한 잘 되는 언어라는 점에서 상당히 안전한 언어입니다."
"C에 비해 월등히 사용하기 편리했고, 좋았습니다."
"아직도 nML프로그래밍에 그리 능숙하지는 않지만 처음 nML 프로그래밍을 했을 때에는 정말 생소해서 많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C나 JAVA와 비교해서 이렇게 단순하게 생긴 언어로 충분히 복잡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오히려 C나 자바보다 더 간단하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conputer science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C나 JAVA보다 nML을 먼저 접한다면 더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매우 간단하고 깔끔하고 논리적인 언어였다. 프로그래밍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언어였다."
"자료구조나 알고리즘을 그대로 표현할수 있다는게 인상깊었습니다. 다른언어를 써온 사람이라면 처음에는 기존의 언어에 익숙해져 있어서 nML 등의 언어의 장점, 유용함 등을 단번에 알기는 힘들것 같지만 익숙해지고 누구나 편리하다고 느낄만한 언어인것 같아요. 다른언어에 비해 매우 짧은 코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nML은 불과 한달사이에 나를 마약처럼 사로잡아 버렸다. 메모리도 수많은 변수들도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 프로그래밍 내내 돌아다니는 것은 논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생각하는 것을 바로 기호로 나타내고 컴퓨터는 방금 내가 했던 생각을 그대로 따라 원하는 결과값을 얻어낸다. 어떤것이 좋은 언어인지는 모르지만 잘 만들어진 언어라는 말은 바로 이런경우에 쓰는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 nML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했을 때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언어를 배워가면서 첫번째 숙제를 무난히 끝내고 나서는 오히려 nML이라는 언어가 이전의 언어보다 훨씬 재밌었고, 숙제가 기다려 졌습니다. nML이라는 언어는 이전의 언어와는 다르게 프로그래밍이 쉬우면서도 그 기능은 강력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고 나서, 그 생각에 문제가 없다면 사사로운 실수등을 잘 잡아주어서 프로그래밍하기가 수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