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물 두번째 일기 (9/4-5)


마당 앞 밤나무
토요일 일정... 별 게 없고... 밤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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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서면서 마당을 살펴보니 밤알이 여러개 떨어져 있더라... 2층 친구가, 9월에 밤을 수확해서 이것저것 해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기대 중 오늘은 그냥 땅에 떨어져 있는 밤알만 주웠지만, 조만간 날을 잡고 밤을 수확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어메이징 라이프 in Atlanta
 
 
 
토요일 요리 하기
 
평일에는 간단히, 주말에는 맛있게... 요리를 하면서 한국에서 그 맛이 안 나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재료가 신선한 편이라 적당히 맛이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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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선생님 덕분에,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된 1ㅅ 미국의 너무나도 싼 닭 가격으로 8인분에 가까운 양이 조리되었다. 조리를 동시에 여러개 하느라 맛술을 넣는 거나, 재료를 못 구해서 인삼 등을 넣지 못해서 맛은 아쉽지만, 그래도 뭐 첫 시도에 이 정도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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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찹스테이크 (한국 스테이크 소스가 없어서 아쉽), 과카몰리 (나초와 레몬이 없어서 아쉽)
대체적으로 조금 부족한 요리가 되었지만, 1시간 동안 3가지 요리를 했으니 나쁘지 않았다고 자평 지난번에 샀던 우드포드 리저브와 함께 즐거운 토요일 저녁 식사를 가졌다.
 
 
마당 앞 밤나무 어게인
일요일에 다시 오전부터 밤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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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으로 떨어지는 밤을 줍는 것이 싫어서 본격적으로 아침운동 제대로 해봤다. 한국에서 먹던 밤처럼 맛이 괜찮으면 좋을텐데... 과연...!?
 
 
대신에 리딩과 발표, 그리고 과제 제출도 겹쳐서... 성당 가는 것은 포기 논문을 읽고 요약 하다가, 선배가 운동을 가신다고 연락을 주셔서 운동을 빡세게 하고 같이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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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겹살에 양파에... 떡볶이에 어묵까지... ㅋㅋ 태운 칼로리만큼 다시 채웠지만 즐거운 일요일 마무리가 된 듯 하다.
애틀란타로 유학 오길 정말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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