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하! (뽀식 하이)
오랜만에 은행에 들렀다 와서 그런가?
현금을 보고 오니 어디선가 지폐 냄새가 나는 것 같다.
그리고 지금 내 모니터에 커다랗게 떠있는 이 돈냄새나는 견적서...
좋은 냄새다....(들숨 크게)
이 대리 : 뽀식님! 이 견적서 같은 견적서인데, 숫자만 맞는지 봐주세요!
뽀식 : 네? 같은 견적서라구요?
이 대리 : 아~! 하나는 Net이고 Gross에요!
뽀식 : (거미줄이... 자란다...?)
Net(넷) : 세금, 실비 등을 제외한 세후 금액 (실제 손에 쥐게 되는 금액)
Gross(그로스) : 전체금액 혹은 세전 금액
*Net과 Gross는 업계마다 다르게 사용될 수 있어요.
친절한 뽀식 pick
더 알아두면 좋은 정보💡
예시로 알아봅시다!
뽀식이는 거래처에게 500만원의 돈을 받기로 했어요.
이 500만원은 200만원의 빵, 200만원의 우유, 100만원의 커피에 대한 금액이에요.
총 가격 500만원 중 200만원의 빵, 200만원의 우유, 100만원의 커피에는 10%의 세금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럴 경우, 각각의 빵과 우유 커피의 Net가는 10%의 세금을 뺀 180만원, 180만원, 90만원이 된답니다.
그럼 Gross가는 무엇일까요?
맞아요. 세금을 포함해서 처음 뽀식이가 받기로 한 500만원이 Gross가입니다!
다른 예시도 알아볼까요?
무역업계에서는 보통 견적 단위를 금액이 아닌 '무게(weight)'로 취급해요!
그렇다면 Net과 Gross weight는 어떻게 될까요?
100kg 짜리 박스가 10개라면 단순히 합했을 때 1000kg이지요. 이것이 Net Weight입니다.
하지만 이 박스가 바다 건너 가게 될 때 덜렁 박스만 보낼 순 없지요?
박스 10개를 30kg의 컨테이너에 넣어 보낼 경우,
컨테이너 무게인 30kg가 추가 되어 1030kg가 Gross Weight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