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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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모래언덕 뿐인 미지의 행성으로 이주해서 일해야 한다면 어떠실 것 같나요? 게다가 그 행성엔 소문만 무성한 파란 눈의 종족들이 살고있다면...? 바로 최근 개봉한 듄 이야긴데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SF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2시간 30분을 넋놓고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미 컨택트와 시카리오, 블레이드 러너2049 등으로 여러차례 인정받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연출과 "Call me by your name"으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티모시 샬라메의 연기만으로도 볼 가치는 충분한데요, 제가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건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배경으로 쓰여진 이야기지만, 그만큼 등장인물들의 마음과 감정은 더 선명하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액션은 없지만, 행성을 내가 둘러보는 듯한 기분까지 주는 영상미와 사운드는 주말 2시간 30분을 투자하기에 충분했어요. 여러분도 이번 주 주말엔 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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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감독은 어서 2부를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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