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183일차] 스프린트🏃! 달리자!

발송일
Sep 2, 2021
분류
뽀식이 메모
카테고리
스타트업
✋뽀-하(뽀식 하이)
 
100m 13초대의 육상 유망주, 12년 연속 이어달리기 대표 주자. 어려서부터 달리는 일에는 일가견이 있던 뽀식.
 
그런 뽀식에게 인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으니....
 
팀장님 : 뽀식님과 김 대리님, 옆 팀 문 사원님은 저와 함께 TF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대표님 승인 아래 스프린트할 예정이니 준비 단단히 해주세요! 🐣뽀식이: (갑자기 달려요? 어디로요? 내면의 야생마를 꺼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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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Sprint)

구글의 수석 디자이너 제이크 냅이 개발한 초-단기 과제 해결법
 
5일 이내(!)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테스트하는 것이 이 방법론의 핵심이다. 스프린트는 중요한 문제, 혹은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거나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 위험성이 높은 결정을 해야 할 경우 도입해볼 만한 방식이다.
 
다만 스프린트를 하는 기간만큼은 오롯이 스프린트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친절한 뽀식 pick 더 알아두면 좋은 정보💡
 
블루보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배우는 스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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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은 2012년을 기점으로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등을 비롯한 많은 곳에 지점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나 블루보틀은 더 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갓 볶은 블루보틀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길 원했고, 온라인 스토어를 만들기로 한다.
 
  • 과제: 온라인 스토어 오픈
  • 팀 구성: 프로그래머, CCO, CFO, 커뮤니케이션 관리자, CS, CEO
 
<월요일: 스프린트 1일차> 온라인 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구매를 결정하는지 화이트보드에 맵을 그린 후 "커피를 어떻게 분류해서 보여주지?", "커피 재배 지역 간 무슨 차이가 있지?", "집에서 어떻게 커피를 내려 마시지?"와 같은 관련된 질문 던지기 (타겟은 신규 고객으로 설정)
 
<화요일: 스프린트 2일차> 컨셉, 페이지 구성 등 온라인 스토어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스케치
 
<수요일: 스프린트 3일차> 스프린트 2일차에 나온 15개 솔루션 아이디어 중 대표 솔루션 채택하기. 블루보틀에선 '카페 컨셉의 온라인 스토어', '매장 고객과 바리스타의 대화를 반영한 카피라이팅 아이디어', '집에서 어떻게 커피를 내려 마시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페이지를 시작하는 아이디어'까지 총 3가지 아이디어를 채택.
 
<목요일: 스프린트 4일차> 후보 3개 모두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기로 결정. 다만 프로그래밍 없이 몇몇 주요 화면만 구현.
 
<금요일: 스프린트 5일차> 고객 피드백을 통해 후보 2, 3번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얻음.
몇 달 뒤, 블루보틀은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고 온라인을 통한 판매가 두 배로 증가하는 등 스프린트를 통해 올바른 방향을 잡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출처] Sprint, 왜 할까? by CLOUDMATE [출처 도서] 스프린트 by 제이크 냅, 존 제라츠키, 브레이든 고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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