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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키보드는 형태에 따라 멤브레인, 팬타그래프, 기계식 키보드로 나뉩니다.

멤브레인 키보드

가장 대중적인 키보드입니다. 보통 사무용으로 사용되며 대량생산으로 가격이 낮습니다.
내부에 있는 두장의 필름으로 전기가 통하면 키가 눌러지는 형태입니다.
장점은 부드러운 키감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감이 적습니다. 단점은 동시입력이 어려워 게임용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펜타그래프 키보드

주로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키보드로 매우 슬림하며 적은 힘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도가 낮습니다.
애플에서는 팬터그래프 키보드보다 더 얇은 노트북용 키보드(나비식 키보드)를 제작했습니다.
왼쪽이 가위식 오른쪽이 나비식 키보드 모양입니다.
가위식 버튼은 x자 지지대를 통해 키를 인식하는 형태이며 나비식 키보드는 돔스위치를 통해 키를 인식합니다.
보시는것과 같이 나비식 키보드는 스트로크(키보드를 눌렀을 때 버튼이 얼만큼 내려가는지)가 매우 짧아 얇은 노트북을 만들 수 있으나, 키를 누르는 맛이 사라집니다. 터치식과 비슷한 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기계식 키보드

스프링의 반발력을 이용하여 내구성을 높이고 손맛도 높인(?) 키보드입니다. 모든 키를 동시에 입력이 가능하며 다양한 부품들이 들어가 있어 다른 키보드들 보다 가격이 비싼 편 입니다.
기계식키보드에는 여러가지 형태(청축,갈축 등)가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떤 키인지 구분할 수 없어 키캡을 뽑았을 때 나오는 스위치부의 색으로 구분합니다.
  1. 청축 입력부의 키스위치가 청색으로 되어있어 청축이라고 불립니다. 클릭타입 방식을 사용하며 특징은 눌렀을 때 딸깍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다른축들보다 키압이 높습니다. 장시간 타이핑하기엔 조금 피로할 수 있어요. 멤브레인 키보드와 차이점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어 입문자에게 많은 추천을 하는 키보드입니다.
  1. 적축 리니어식 타입을 사용하며 키압이 매우 낮아 끝까지 누르지 않더라도 쉽게 입력이 됩니다. 사용 초반에는 누른다는 느낌을 잘 못느껴서 오타가 잦을 수 있어요. 가벼운 타이핑에 적합하며 사무용으로도 무리없이 사용가능합니다.
  1. 갈축 넌클릭 타입을 사용하며 청축의 딸깍거리는 소리를 제거하였습니다. 적축과 청축을 섞어놓은 느낌이며 청축의 소음을 제거하였다고 하더라도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소음이 많이 나니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1. 흑축 리니어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적축에 키압을 높여놓은 키보드입니다. 장시간 타이핑하기엔 부담스러우나 무겁지만 부드럽게 입력되는 특징상 매니아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