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아파트 청약은 '청약홈'

시작일자
오피니언 리더
월용이
등록일
Feb 3, 2020 09:59 AM
Column
Feb 3, 2020 09:59 AM
중분류
청약/분양권
소분류
청약홈
업로드
Feb 3, 2020 09:5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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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약, 분양권 전문가 월용이 입니다.
최근 둘째를 낳았습니다. 제가 아니라 아내가 낳았네요.. 미안 와이프ㅠ 연말연시에 분위기가 뒤숭숭한 지역도 많아 여러군데 다니기도 하고 분상제 시대를 대비하려는 청약자도 많아서 강의도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5년 째 블로그 글 많이 안올라온다고 주변에서 핀잔 듣고 있지만 잘 고쳐지지는 않네요ㅠㅠ 1일 1포스팅이나 매일매일 자기혁명을 외치지 않아도 좋습니다. 평생을 같이 해 온 아랫배처럼, 오래오래 강약조절하면서 숨쉬듯 살아도 그동안에 '좋은' 습관을 배어놓았다면 언젠간 그 누적의 가치가 발현하는 날이 오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미드나 게임에만 빠지지 않으면 됩니다. 쉽게 유혹에 빠지는 팔랑팔랑이라 애초에 시작을 하면 안됩니다. 그래도 치킨은 못 끊네요. 다이어트 한약은 왜 먹는지.. 경제적 자유인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수능을 끝내고 새내기 남학생의 자취방 일상처럼 몇 주간 살아보는 겁니다. 숙제를 덜 끝내면 흠뻑 즐기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은 안됩니다. 미안 와이프2ㅠㅠ 어찌어찌하다가 지난 주 목요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인터뷰 장면이 나왔습니다. 불러주신 PD님께 전국에 얼굴을 알리게 되어 감사드리긴 하였지만.. 어차피 삶의 가치를 그쪽에 크게 두지 않았기 때문에 엄마아빠 나 티비에 나왔어, 아들아 아빠 티비에 나왔다~ 이 정도만 되어도 괜찮습니다(음.. 이것도 욕심이 과한건가;). 허투루 살고 있지 않다는 반증을 자기 주장이 아닌 객관적 판단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가장의 욕망 같습니다. 이미 팔린 얼굴 막 쓰자 주의로 바뀐 건 이미 오래 전이라 언론 노출병보다는 안해본 것 해보는 새로운 경험 때문에 자꾸 이런저런 요청에 응하고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는 산모가 겪어야하는데 제가 그런 것처럼 왜 자꾸 내용이 산으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여튼, 오늘 주제는 청약홈 입니다.
아파트투유 서비스는 종료되었고(2/1부터 접속 불가),
오늘부터 아파트 청약은 청약홈에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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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프레스티지 자이 청약 이후에 약 3주간 청약할 일이 없어서 덕분에 상담은 없었습니다. 편했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발동을 걸어야 합니다. 1순위 청약일이 확정된 아직 안보입니다만 미리미리 청약홈에 익숙해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기존 아파트 투유를 통해 청약을 해보신 분들껜 익숙한 환경이고, 국민은행 청약통장 가입자 분들은 청약홈으로 청약이 통합되었으니 기억해 둡니다.
클릭하면서 둘러보다가 개선된 점 몇 가지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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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무주택이어도 과거 무주택이 되었던 시점 파악이 불확실하여 무주택기간 점수 산정에 어려움을 겪던 부분을 개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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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서는 아래의 정보를 연계하여 뿌려준다고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 등기정보등이 연계되지 않아 일부 소유정보에 오류 및 누락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용 이니 조회된 결과의 완벽한 신뢰는 아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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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지도' 메뉴에서는 분양공고중 / 분양관료/ 입주완료 크게 3가지로 분류하여 분양공고중이나 분양완료된 단지를 위주로 검색이 용이하도록 지도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축년도/세대수 등 필터기능을 넣어놓긴 했어도 요즘 더욱 강력해진 검색 기능을 탑재한 부동산 정보 사이트와 어플을 많이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청약홈에서의 위 기능은 '분양공고중' 이거나 '분양완료' 된 단지의 위치정도를 파악하는데 주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사용자 편리성 위주로 개선된 것은 확실합니다.
청약점수 계산을 잘못하여 부적격 판정을 받는 항목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정부24 자료를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뿌려주어 초보청약자가 찾는데 들여야하는 시간을 줄여주면서 자료의 정확성을 높였기 때문에 청약홈이 아파트투유보다 나아진 것이 확실합니다. 그리고 청약자가 더 파고들어 숙지해야하는 부분이 더욱 많은 것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재당첨제한, 입주권/분양권의 주택소유여부, 세대분리된 부부, 유주택직계존속 등에 관한 청약 기본 조건 등과 같은 부분이고, 더욱 중요한 것은 그렇게 해서 계산된 가점으로 원하는 아파트에 당첨될 수 있는가 입니다.
이제 4월29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까지 쏟아져 나올 분양지에서 틈새를 공략하고, 그 이후 시대는 그 때가서 대응을 해 봅시다. 45점까지는 4월29일 전까지 희망을, 분상제 해당지역은 이후엔 50점이 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