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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구독서비스: <롱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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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블랙은 매일 한 개의 글을 발송하고, 24시간 안에 읽지 않으면 그날의 컨텐츠는 사라져버립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왜 돈을 내고 사용하는 유료 컨텐츠를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게 만들어 놓은 거지?’ 였는데, 문득 열어본 지 오래된 캐릿(유료 구독서비스) 메일과 오피스에 진열만 돼있는 매거진들이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언제든 볼 수 있다는 게, 어느덧 = ‘지금은 바빠서 못 봄’이 되어있더라구요.
“감각의 시대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기술이나 지식만으로 앞서갈 수 없습니다. “ - 롱블랙 소개 中
롱블랙은 여러 비지니스 & 브랜드 케이스들을 통해 감각에 대해 얘기하는 플랫폼입니다. 제가 이런 서비스들을 구독하는 이유도 감각을 키우는 것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기에, 기대감을 갖고 얼마 전 구독하게 됐습니다. 제가 느낀 세 가지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24시간 제한. 최고의 동기부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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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서너장 분량으로 글이 꽤 길다. 하지만 핵심은 사람과 가치관으로 이어져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네이버 기사 하나도 제목만 읽고 끝까지 보기 힘들어하는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 글 읽기 훈련.
컨텐츠 편식을 덜 할 수 있다. 골라서 클릭해 보는 구조가 아닌 한 편씩 큐레이션을 해서 보내주는 구조다 보니 평소에는 읽지 않았을 분야도 보게된다.
인스타 @longblack.co에서는 매일 세 장의 글로 그날의 컨텐츠를 살짝 소개합니다. 구독을 하지 않으셔도, 먼저 인스타 팔로우해서 게시글만 보셔도 좋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