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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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앤더슨의 그랜드 부다페스트의 동화같은 장면들을 좋아하신다면, 그의 최근작 프렌치 디스패치를 추천드립니다! ( 👀 디즈니 플러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티모시 샬라메, 틸다 스윈튼을 비롯한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것도 쏠쏠한 재미입니다.
한 잡지사의 마지막 발행호라는 주제로 각 꼭지들이 옴니버스식으로 구성 된 이야기였는데요, 그랜드 부다페스트때도 그랬듯이 사실 저는 내용 자체보다는 비주얼과 색감 그리고 특유의 엉뚱한 유머코드가 너무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흑백 장면들도 정말 인상적이었구요!
앤더슨 감독이 이 영화를 두고 “저널리스트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라고 했는데요 <볼드타입>,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같이 잡지사 에디터를 다룬 영화처럼 한 때 에디터가 꿈이었던 저에게 이 영화가 다룬 잡지의 영상화는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뭘 볼지 고민되는 설 연휴에 아름다운 영상미의 프렌치 디스패치를 보고 아름다운 영감들을 가득 채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