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타레스
- 안타레스의 집에 강제 정차
하지만 철아, 네가 기계의 몸을 얻게 되면 더 이상 잠들 필요가 없게 될 거야. 잠들 수 있는 기쁨, 꿈꿀 수 있는 기쁨도 지금 뿐일 거야, 철아.
오, 확실한 인간이군. 나사 한 개, 인공 장기 하나도 없어.
알겠냐, 꼬마야? 총에 맞기 전에 쏴라! 상대가 눈물을 흘린다 해도 필요할 때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용서 말고 쏴라! 우주에서 살아가려면 이것이 절대적인 조건이지.
본 궤도로 돌아갑니다. 현재 위치 기록! ... 어? 뭐하시는 겁니까
도적 안타레스는 그 집의 위치를 기록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에요. "승무원은 승객의 지시를 따른다." 은하철도 규칙 제95조에 나와 있을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