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꽂혀서 하루에도 여러번씩 듣고 있는 유라의 ‘미미’라는 곡을 소개해드립니다..!
‘미미’라는 노래 제목을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건 어릴 때 가지고 놀던 ‘미미’라는 인형이었습니다. 같이 놀던 여자친구들은 미미나 쥬쥬 라는 이름의 인형은 하나씩 있었던 것 같아요. 가사와 뮤직비디오를 보면 사랑과 연인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이상하게도 ‘미미’라는 인형이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아주 흔한 미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인형은 제가 어릴적 (아마도) 처음으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좋아했던 어떤 것입니다. 그럼에도 조금씩 커가면서 그 인형에 대한 애착이 사라지고 언젠가부터는 어디뒀는지 조차 잊어버렸어요. 그렇게 좋아하던 마음이 노래의 가사 처럼 ‘미미하게’ 사라져버렸어요. 그 인형이 저에게 하는 말 같기도 합니다. 아마 작사가는 인형을 보고 쓴건 아니겠죠?
이 곡 외에도 좋은 곡이 많으니 취향에 맞으시면 세탁소와 Can i love? 라는 곡도 들어보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