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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적인 기독교인, 비혼주의자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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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기독교를 생각하면 혹시 정치적 보수, 남성 중심, 동성애 혐오, 일부 광신도들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오늘 제가 소개할 문화는, 조금 민감할 수 있는 종교 관련 #웹툰 입니다.
참고로 저는 前모태신앙, 現무교입니다. (고로 종교 권유가 아닙니다). 어찌 되었든 이 세상의 ‘선’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만나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기독교인이셨습니다. <1일 1문화> 멤버분들 중 종교인도 계실거고, 교회에서 말하는 선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CCC (Campus Christian Center)의 CC의 씨(Seed), C가 무려 6개!, 로 자란 저 또한 기독교의 세계관은 당연한 거라 배웠지만, 동시에 ‘여자는 잠잠하라, 남자에게 순종하라, 남자는 여자를 제 몸 같이 사랑하라.’ 와 같은 구절을 들이밀며 여기 여자들 좀 조용하라고 하는 집사님의 말에 화가 나는 중학생이었습니다. 이 웹툰의 마리아도 그러한 갈등을 겪습니다. 'Save the world 북극곰‘을 냉장고에 붙여놓고 이름도 마리아인, 한 초등교사는 왜 비혼주의자가 되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제게는 명작, ’비혼주의자 마리아‘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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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소개
  1. 前삼일교회 現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 바탕 (나무위키 찾아보면 엄청 화난다.)
  1. 무료 회차 후 월 3500원 (한번 결제하고 한달만 보면된다..)
  1. 82년생 김지영의 기독교판, 웹툰판 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1. 관전 포인트: 나도 초등교육과다. 왜 김지영류는 내 입학 동기를 이렇게 잘 아는 걸까.
  1. 작가가 많은 공부와 고민을 했다는 것이 마치 ‘송곳’처럼 느껴진다.
✅ 저는 특정 종교를 비하할 의도가 없어요! 😛 이러한 갈등들도 이야기하다 보면 나름의 답이 생겨나가지 않을까요? 같이 보고 얘기 나눌수 있으면 넘나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