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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s for discussion: 커피 소비 1

1) 동네 마트와 편의점에서 커피를 구매하는 사람들의 패턴을 보고 싶었다. 그런데 역시나 변동이 그리 크지 않아 재미는 별로 없을 거 같았다고 생각하는 그 때, 마트와 편의점의 방문 상황이 조금 달라서인지 1번 그래프의 패턴이 소폭 다르다. 이번 게시물은 커피보다는 방문 목적에 주안점을 두고 생각해보자. 편의점의 연말과 마트의 여름과 겨울이 내겐 조금 흥미롭다.

2) 결제 단가를 보면, 우리가 먹는 커피보다 싸다고 생각한 분들 계실 거라 믿는다. (꽤 연식이 지난 데이터다.) 요즘은 마트와 편의점에 커피 값보다 소폭 저렴하기 때문에 이 또한 캐치하면 감이 좀 살아있는 것이라고 자축해도 좋다. (2번과 1번을 함께 보면서) 결제액의 변동에 구매량과 결제단가 중 무엇이 큰 영향을 보일지 생각해보자. 해당 시장을 이해하는 기본이 될 꽤나 중요한 문제다.

별 일이 있던 것은 아니고, 친구들의 결혼식이 잦아져서 게시물을 못 만들었습니다… 또르륵 씁쓸한 마음을 담아 이번주는 커피로 시작해봅니다…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어려운 일이야)

Topics for discussion: 커피 앱

1) 여성이 7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해당 시장을 생각해보고, 스스로의 가입 동기를 생각해보자. 깔라고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Lock-in이 되어버린 이들의 최초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가입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브랜드, 어플 사용 동기, 혜택 등)

2) 한 곳은 로열티를, 한 곳은 가성비를 무기로 함께 성장했다. 매년 소비자들의 몰입을 높이기 위한 방식이 결이 달라서 월별 데이터를 뽑았는데, 흥미로운 패턴이 관측이 된다. 한 곳은 여름 겨울 프리퀀시 제품 증정으로, 한 곳은 페스티벌 티켓으로… (그런데 작년에는 페스티벌을 안 했는데, 8월 사용이 늘어난 이유는 도무지 모르겠다.)

3) 코로나 이후, 줄었던 사용자들이 4월 다시 소폭 상승했고, 사용시간은 약간 내려간 것을 보아 방문을 하지 않았던 고객들이 조심스럽게 돌아오고 있는 모양이다. 5월 썸머 스테이 키트는 안 할 예정인 듯 하며 페스티벌 이벤트도 진행 할 수 없을 것이다. 올해 두 회사의 프로모션은 모두 변화를 맞이할 수 밖에 없는데,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좋을지 한번 생각해보자. (언택트 관점에서 생각하면 더 좋을 듯)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다 잘 될 거라고 넌 빛날 거라고!

Topics for discussion: 커피 소비 & 키워드

1) 커피 숍 매출이 줄었을 것이라는 직관적인 상관계수 자료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자료에서 가져왔다. 하나카드의 결제 데이터의 총체적인 합을 보여줬다면, 어느 정도 대표성도 보이고 일반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공개 자료이니 검색해보자.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 행태의 변화>인데 정말 강력히 추천한다.

2) 코로나로 카페 매출이 줄었다는 이야기는 어느정도 예상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키워드 데이터로는 별다른 변화가 감지되지 않아 보인다. 이런 패턴을 이끄는 내용에 대해 생각해보자. 왜 방문과 매출이 줄었지만, 키워드에서는 별다른 감소가 없고, 오히려 동기대비 올라 보이는 걸까?

3) 정말로 카페 매출이 줄었다면, 예상되는 변화는 오프라인 매장 외에 음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당장 커피 제품들의 매출을 아는 방법은 조금 요원하다. 그래서 이번에도 키워드 트렌드… 맥심과 카누는 너무 당연하다. 그렇지만 왜 제티를 검색어에 함께 올려 비교 했을까… 잘못 넣은 걸까?

검색 엔진의 트렌드 데이터를 보다 보면 그 회사에 들어가서 Raw Data를 뜯어서 이모저모로 보고 싶은 내용이 진짜 많다 싶다.

라고 적었는데 보기 좋게 다음날 스벅 이벤트가 시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