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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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작년부터 재미있게 보던 프로그램을 하나 소개 하려고 해요. SBS에서 방송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줄여서 꼬꼬무라고 부르는 프로그램인데요.
작년 6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가 반응이 좋아 시즌 1 방영을 결정하게 됐고, 지금은 시즌 2 5화까지 방영된 상태입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서 11시 55분까지 진행되고 있어요. 늦은 시간에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저는 본방송을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유튜브 SBS NOW 채널에서 20분 내외의 내용 요약 영상을 찾아볼 수 있더라고요.
기본적인 방송의 큰 틀은 현대사 속의 유명한 사건들, 그리고 사회 문제들을 친구에게 소개해주는 방식으로 친근하게 전달해주는 형식이에요.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을 ‘이야기꾼’, 듣는 사람을 ‘이야기 친구’ 라고 칭합니다. 이야기꾼은 시즌 1,2 일명 ‘장 트리오’ 로 불리는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이 출연하고 있고, 이야기 친구는 매 화마다 바뀌고 있어요. 개그맨 송은이씨부터 엑소의 카이까지 이야기꾼이 원하는 친구를 한 명씩 데려와서 설명하는 시스템입니다.
제가 여기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시즌 1의 6화, 1992년도에 일어났던 휴거 사건이에요. 저는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났던 일이라 그 때 당시의 자세한 분위기, 느낌까지 알지는 못하지만 뉴스에도 보도 될 정도로 아주 큰 규모의 사기행각이라는 것, 그리고 종교적인 부분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한편으로는 사기 당하신 분들은 얼마나 억울하고 어이가 없었을까 싶었습니다.
민감한 내용, 폭력적인 내용이 많이 있으니 시청에 유의부탁드려요. 그래도 시간이 나신다면 한 번쯤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시즌 1 6화 휴거 영상, 그리고 파일럿에서 방영했던 ‘유전무죄, 무전유죄’ 지강헌 사건을 함께 첨부합니다.
  • 1-6 휴거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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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럿 지강헌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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