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주 방영되는 드라마를 잘 못 기다려서 웬만해선 드라마가 종영한 다음에 챙겨봅니다. 그래서 작년, 인기리에 방영된 이 드라마를 이틀 전에 정주행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매일 저녁 집에 돌아와서 이 드라마를 한 편씩 챙겨보는 게 최근까지 저의 행복이었습니다.
줄거리는 만년 하위권에 4년 연속 꼴지팀인 야구팀 ‘드림즈’에 새로운 단장 ‘백승수’가 부임하면서 드림즈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스토브리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도 드라마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의미인데요. ‘스토브리그’란 야구가 끝난 비시즌에 팀 전력을 보강하는 시기로 그동안 선수영입, 연봉협상, 전지훈련 등을 합니다. 그 기간에 백단장은 꼴지팀 드림즈를 무려 우승! 시켜보고자 하지만 드림즈의 구단주 ‘재송기업’은 야구팀이 매년 적자를 내기 때문에 드림즈를 해체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드라마는 매회 백승수가 팀 보강을 위해 힘쓰고 구단주가 이를 저지하며, 위기의 백승수!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하는 스토리입니다.
저는 정말 야구를 조금도 모르지만 화려하고 뜨거운 야구 경기만큼 그 뒷면에서 치열하게 뛰어다니는 서포터들의 이야기는 늘 흥미롭고 매력 넘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코로나가 끝나면 야구 보러 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