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기 '맥 프로'에 M2울트라·M2익스트림 칩 탑재

애플이 몇 달 후 'M2 울트라칩', 'M2 익스트림칩'을 갖춘 차기 맥 프로 모델을 출시한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차기 애플의 M2 울트라칩과 M2 익스트림 칩셋이 각각 24코어와 48코어 CPU(중앙처리장치)와 76코어와 152코어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또 메모리는 최대 256GB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애플은 현재 24코어 CPU, 76코어 GPU, 192기가바이트(GB) 메모리의 M2 칩을 탑재한 맥 프로를 테스트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M2 울트라와 M2 익스트립 칩이)M2 맥스 칩보다 최소 2배에서 최대 4배 더 강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2 맥스 칩은 현재의 M2 칩보다 성능이 향상된 버전이다.

M2 맥스 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플은 다음달 이후 M2 프로와 M2 맥스 칩이 탑재된 차세대 맥북 프로를 발매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맥북 프로 제품은 14인치와 16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다.

애플은 또 M2칩을 탑재한 최신 맥 미니도 공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M2 프로를 탑재한 맥 미니를 내부적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언급했지만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