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 (수)] 미병한의원 백종민 원장님

 
설문지는 인터넷에 QSCC라고 검색해보시면,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
(라이선스가 있어서 직접 제공 불가)
추후 정식으로 사상체질 방법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상체질의학회(http://www.esasang.or.kr/) 측과 협의 필요
 
Q. 체질을 검사할 때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 체크리스트?
  • 체질 검사는 외모, 생활 습관에 대한 체계화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이루어 집니다.QSCC라는 설문지인데, 사상체질의학회의 공인된 설문지 이므로, 동일한 설문지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License Fee가 발생됩니다.
  • 사상체질 전문의가 직접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정확. 설문지 항목에 보면 외모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일반인들의 경우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움. 사진을 보면 판단에 도움.
Q.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는 정확도, 신뢰도?
  • 여러 논문들을 통해 해당 검사 방법은 공인된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므로, 95% 신뢰도, 5%의 오차 수준을 충분히 만족 시킬 것입니다. 다만, 그 결과가 “당신은 소음인일 확률 45%, 소양인일 확률 40%, 태음인일 확률 15% 입니다”와 같은 형태이므로 해석/적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검사 방법은 정확하지만, 그 결과는 모호할 수 있습니다.
Q. 체질과 식생활의 관계?
  • 일반적으로 체질별 식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가 있을 정도로 밀접하게 관련이 됩니다. 허약한 사람은 보약을, 대사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디톡스를, 염증이 있는 사람은 소염의 식단을 운영하라는 것 만큼 명확합니다.
  • 태양인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나머지 3가지 체질을 검사.
  • 예를 들면 소양인 - 열이 많은 체질. 찬 음식이 좋다. 보리, 돼지고기(서늘한 음식). 요리를 할 때도 이 안에서 조합하는 것이 좋음.
  • 문항을 보면 생활습관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절반 이상이 외모에 대한 것. 유전적인 성향이 있어서 가족끼리 유사할 확률이 높음.
Q. 체질 별로 추천하는 식단, 가이드?
Q. 체질 별로 추천하는 운동법?
  • 구체적으로는 없음. 단, 권장하는 운동강도는 있음.
  • 태음인은 대사 증후군이 있다고 봄. 당뇨, 고지혈증, 몸이 비만한 사람. 땀흘리는 유산소 운동을 추천.
  • 소음인은 이와 반대로 혈압 유지가 어려운 허약한 체질. 땀을 많이 흘리면 어지러우므로 땀흘리는 운동을 추천하지 않음. 유산소 운동 권장하지 않음. 한다면 수영처럼. 땀이 잘 안 나는 운동.
  • 소양인은 자율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최대한 외부 환경의 자극을 피하도록 하고, 온도에 주의. 운동에 대한 고려사항은 크게 없음.
Q. 스스로 집에서 체질을 검사할 수 있는 키트가 있는지?
  • 없습니다. 체질 검사는 앞서 언급된 설문지를 사상체질 전문의가 주관적 해석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다만, 설문지 내용을 이해한다면, 일반인도 체질 판별을 직접 해 볼 수는 있습니다.
Q. 사상체질과 같이 주의깊게 보는 체질분류가 있는지?
  • 체질은 사상체질 외에 팔체질이라는 방식도 있으나, 공인된 방식이 아니라 권장하지 않습니다.
  • 팔체질은 공인된 건 아니고, 사상체질이 유일하게 공인된 방법론.
Q. 혹 본인만의 방식이 있으신지?
  • 체질은 어느 성향이 고착화되어서 생기는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건강에 크게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더 큰 의의가 있습니다.
  • 건강에 크게 문제가 없는 사람들은 맥을 통해 몸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데, 재현성 있는 방법론이 아닙니다.
Q. 알러지 관련된 부분도 체크리스트와 같이 간단한 방식으로 확인이 가능한지?
  • 알러지 진단에 대한 한의학적 방법론은 없습니다. 알러지 자체가 양방적 개념.
  • 사상체질 검사는 가격이 제각각.
  • "앱 설문을 통해 당신은 이런 음식이 좋아요. 이런 체질에 가깝기 때문에."라고 정보 제공하려면 사상체질의학회에 협의가 필요. MOU 같은 게 필요할 수 있음.
  • "태양인 <-> 태음인, 소양인 <-> 소음인"
  • 사상체질을 산업적으로 활용하는 곳은 굉장히 많음. 정식 협회 아닌 곳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