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178일차] 공수가 들어요? 야구 보세요⚾?

발송일
Aug 16, 2021
분류
뽀식이 메모
카테고리
기타
✋뽀-하(뽀식 하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제안 TF팀이 참여하게 된 뽀식이네 뭔 회사가 주 업무보다 TF하는 시간이 더 많은지 이럴거면 아예 신규팀을 꾸리지... 아... 역시 이직이 답인가... 뽀식의 머리는 복잡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다른 팀원분들도 표정이 썩 좋지 않다. 다들 이직 생각하시나?
 
김 차장 : 솔직히, 이번 프로젝트 공수만 많이 들고 그에 비해 예산은 너무 작지 않나요? 이 과장 : 저도 동의요. 공수가 너무 많이 드는 프로젝트인거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 프로젝트인거 같습니다. 🐣뽀식이: (공수가 든다고? 이제 회사를 상대로 우리가 공격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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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인적 물적 자원을 의미.
하나의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인원 수 혹은 노동 시간, 혹은 인원수 x 노동시간을 총체적으로 합쳐 말하며 회사에서는 공수의 절감이 중요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를 토대로 노무비를 산출하여 프로젝트별 예산을 설정하기도 합니다.
 
친절한 뽀식 pick 더 알아두면 좋은 정보💡
 
회의에서 정말 많이 듣는 또다른 단어. 짜치다.
어원은 쪼들리다의 경상도 방언이지만, 실무에서는 없어보인다/엄청 작은 일/재미없다 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만 명 가량의 행사만 주로 하던 회사에서 100명을 상대로 하는 행사를 진행할 경우, 실무단에서는 '이번 프로젝트 좀 짜치지 않아?' 라고 사용하곤 한다.
다른 예로는 퀄리티가 낮은 영상을 본 업계 전문가들끼리 '저 영상은 예산이 좀 짜쳤나보네' 라고 하곤 한다.
 
실질적인 업무 상황에서 증맬 다양하게 사용되는 말이니 참고하도록 해요!